메디안치약 환불

1.

메디안 치약 뉴스를 보고 집에 있던 메디안을 죄다 꺼내봤다. 환불/수거대상인 11종 중에 포함되는건 본초치약뿐이긴하지만 그렇다고 메디안치약을 계속 쓰는 것도 찝찝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다. 처음에 하나씩 꺼낼땐 나오는대로 다 버려버리겠어!!했는데 이게 5개를 넘고, 10개를 넘기니 버리는게 왠지 아까워서...ㅠㅠㅠ 그렇다고 쓰는것도 찜찜하고...이깟 치약이 얼마나 한다고..싶으면서도 12개면 오래 쓸 수 있는데..? 싶고...쓰던 치약을 다 써서 메디안 치약을 처음 뜯었던거라 허무함을 표현할 곳이 없다는게 슬프다.. 일단 치약은 다시 다른 치약으로 교체. 저 치약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어느 분은 치약으로 청소하는 것도 휘발되어 성분이 들어오긴마찬가지니까 그냥 버리셨다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11종에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찝찝해도 쓴다는 분도 계시고..흑흑 이 일을 어찌해 진짜 ㅠㅠ

2. 

최근 발목이 좀 아팠다. 밀가루와 커피를 줄이려는 노력도 시작했다. 물론 잘 되진 않았다. 밀가루를 참는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 참을 수가 없어져서 하루 잘 참다가 그 다음날 하루 종일 밀가루만 입에 달고살기도 했다. 사실은 어제도 그랬다. 동생이랑 라면 두개삶아서 푸지게 먹음. 커피도 하루에 두잔만, 라떼는 한잔..으로 정해놨는데 또 펑!터져서 죙일 라떼만 달고살기도 하고..근데 요즘 몸이 정말 안좋아져서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긴한데 내가 참을성이 없어서 노선을 바꿔야하지 않나...그런 생각도 하고 있다. 내 뇌에 훼이크를 칠 수 있는 내 자신도 속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 ::(ㅇㅅㅇ);: 쓰다보니 라떼 먹고싶다. 엉엉 라떼. 내 소듕한 라떼 ㅠㅠ

옥스포드지로 티매트만들기

3.

지난번에 구매한 코튼빌의 옥스포드지로 컵받침을 만들어보고있다. 두 장을 겹쳐서 바느질을 하니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한 장으로 해보고있는데 옥스포드지가 빳빳한데다 올풀림이 적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문제는 내가 버튼홀스티치를 잘 못해서 예쁘지 않다는건데 네개째 만들고 있다보니 제법 요령이 생기고 처음 시작이랑 끝마무리도 괜찮게되어가는 것 같아서 오늘 자투리 천을 좀 더 잘라둘 예정이다. 많이 만들어두고 예쁘게 만들어진건 편지쓸때 하나씩 넣어보내야지ㅇㅅㅇ* 엄마 치마 만들던것도 어서 만들고 내 블라우스도 만들어야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엉엉 옷 너무 어려워 근데 블라우스 갖고싶어 칠부..칠부로..

4. 

드디어 쇼핑몰 무료배송이벤트가 시작했다. 기다려 노란치마. 언니가 간다.

5.

네이쳐밸리에 빠져있다. 오츠앤허니. 저랑 결혼해주십시오.

6.

나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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