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bean 시즌 1

오늘의 일기

젤리빈 2010. 9. 16. 00:46

뾰루지가 날때면 꼭 코 옆이나 아래에 나곤하는데 이번에도 뾰루지가 두개나 났다. 하나는 꽤 큰데 안 아프고 하나는 자그마한데 가끔 욱신거리면서 자기주장을 해대서 동생에게 난 뾰루지가 나면 꼭 코 옆에 나드라고 하려했는데 어쩌다보니

야, 난 꼭 코 옆에 오류걸리더라.

왜! 아주 그냥 렉걸렸다고 하지 뭔놈의 오류야 오류가. 내 참 기가 막혀서ㅠㅠㅠㅠㅠㅠ 말해놓고도 어이없더라..


사진은 귀요미해서 한박스 사다두고 싶었던 아사히 맥주. 135ml라 가볍게 한잔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받은거라 어디서 살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진짜 귀여웠음 ㅇㅇ


추석연휴라 배송이 많이 늦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문했던 것들 모두 무사히 2-3일 내에 배송되고 있어서 기쁩니다. 특히 제일 걱정했던 인스턴트 된장(-_-)국이랑 오차즈케! 금새 와서 기뻤어요!!! 나가기 전에 점심까지 챙겨먹기 너무 괴로운데 입맛없고 귀찮을때 그냥 훌훌 타먹으니 좋더라구요.


여전히 곤충들의 방문이 잦아 피곤합니다. 오늘도 세마리의 거대날벌레를 방생했으며 지금도 종류 모를 벌레가 내는 날개소리에 떨고있는데 저게 제발 벌이 아니길 바랄 뿐이어라. 안돼 ㅠㅠㅠ 자는 동안 모르고 쳐서 물리기라도 하면 어쩔o<-<


드디어 시귀 마지막 권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책을 읽어도 감상문 쓰기가 쉽지 않네요. 마음에 들지만 찝찝한 이야기입니다. 애니메이션도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러고보니 만화책도 많이 나온 것 같던데 찾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