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샴푸를 고르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트리트먼트를 질렀더니 기왕 지르는거 샴푸도 좋은거 질러볼까 싶더라구요.
요즘 머리를 감고나도 두피부분이 막 간지러웠거든요.
샴푸가 떨어질 즈음 됐을때 찾아뒀어야했는데 귀찮다고 버텼다가
오늘 결국 샴푸없어서 바디클렌져로 머리를 감..
머릿결은 더 부들부들한데 두피엔 왠지 더 안좋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골라서 질러야하는데 애매하더라구요.
샴푸, 이거 개운하더라, 하는 거 있으심 알려주시어요;ㅂ;
원래 헤드앤숄더를 사려고 했는데 이 제품이 그냥 그렇다고 하길래..
바디샵의 진저샴푸와 무슨 쿨이더라..어쨌든 무슨 쿨 샴푸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뭔놈의 샴푸가 이리 종류가 많은건지 ㄱ-
2)
오랜만에 엠넷을 틀어놓고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아이비의 이번뮤비는 파이널판타지를 말없이 따왔다가 항의를 듣고 자막삽입을 한거라해요. 그런데 사과나 그런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당당하게 따왔는데 뭐 어떠냐, 식으로 넘겨서 팬분들이 굉장히 화를 내시더라구요. 감독 뻔뻔하다고. 서인영의 뮤비도 봤는데 의상과 머리스타일은 크리스티나인데 뮤비는 브리트니같아서 놀랐어요. 원더걸스란 여고생그룹의 뮤비도 봤는데...머리 하나로 묶은 아가씨가 예뻤어요..뮤비도 나름 귀여웠는데 그 아가씨 본다고 반쯤 넋이 나가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푸시캣돌스의 그 보컬과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했어요. 웃는 얼굴이라던가, 길쭉길쭉한 몸이라던가..또 누군가의 뮤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었는데? 아, 이효리의 노래는 한창 쭈욱 들었었는데 지겨워서 더이상은 못듣겠어요. 버닝할 여가수가 필요합니다..후우...요즘은 예전같지않아서ㅠㅠ 버닝할만한 가수가 없어요ㅠㅠ
3)
커뮤니티를 탈퇴했어요.
쬐금 슬픕니다.
나름대로 정들었었나봐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눈 기억도 없는데;;)
그렇지만 역시 퀘스트를 계속 수행할 자신이 없어서요..
그냥 깔끔하게 탈퇴하는 걸로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들.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 탕!!
기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오즈를 써야지요. 후우. 언제까지 홈을 방치할텐가!!
차였습니다.
4)
말 그대로 차였습니다.
사실 차일 거란 생각을 못했기때문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더 서글프기도 하고 그래요.
오늘 오후내내 울적했던건 이것때문인가봐요ㅠㅠ
그런데도 사람 마음은 한번에 바뀌는게 아닌지라..
당분간은 계속 좋아해야할 것 같아요.
이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 오늘도 전
★지금까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어요?
-> LG텔레콤 전화상담업무, 쇼핑몰 고객상담 (어째서 죄다 상담..) 및 물류포장 아르바이트
★혹시 10억이 있다면 뭘 할꺼에요?
-> 일단 저축하고 여행갈거예요. 책도 잔뜩 지르고 싶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과자는?
-> 누드빼빼로~ 사실 그때그때 좋아하는 과자가 달라요.
요즘은 과자는 별로 안먹는데 그 대신 초콜렛은 많이..
앗, 초콜렛도 과자..일랑가;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 오늘과 비슷한 하루가 아닐까요.
그렇지만 자고 일어나니 미남이 가득한 세계로 떨어져있었다-
뭐 그런 스토리를 내심 기대해보기도 합니다..라지만 그런 일이 생길리가orz
★최근 어때요?
-> 그냥 그래요.
유일한 낙은 이제이님의 인도로 가끔 만날수있는 오빠..랄까요..
그런데 당췌 오빠를 만나기까지의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더 서글픕니다
엉엉 내 강아지, 오빠!! 이제이님T_T!!!!!!!
★최근에 어떤 책을 샀나요?
-> 지르려고 준비중입니다. 후아후아.
★지금 현재 소중한 사람은 있나요?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 내동생;; (누나, 자고 일어나면 이게 - 학부모용 교육수요도 조사지 - 작성되서
여기 - 모니터 위 -에 있을거라고 믿어도 되지? 라고 말하고 자러갔습니다. 이런 싸가지-_-)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 자신이 보이고 있다면, 그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 모님께서 네살짜리 조카분과 제가 닮았다, 라고 이야기해주셨..(후우)
다른분껜 아직 여쭤보진 못했지만..다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흑흑
저란 사람은 이웃분들께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나요? (절박한 눈동자;)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라고 말해주면 뭘 할꺼에요?
-> ...돈도 줄꺼예요? (초롱초롱)
★『우째서?』
-> 여행도 가보고싶고 책도 사고싶고 먹을것도 잔뜩 먹고싶으니까..
★내일 일어날 커다란 행복과 충격을 상상해주세요.
-> 행복: "제가 대신 리뉴얼해드릴께요!!"라는 구원의 손길이 나타난다.
or "아드님 그림이예요"라는 하운님의 메세지?
그것도 아니면 "맛난거 사드릴테니 나와요~" 같은거? +_+!!! <- 강하게 소망함
-> 충격: 젤리님 낚였어요~라는 메세지, 아, 울어버릴꺼야 진짜 ㅠㅠ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건?
-> 동생이 넘긴 통신지, 내 머리띠, 먹고 뚜껑덮어놓은 초코우유통, 연습장,
핸드폰, 십자수하다만것, 탁상달력, 디지털카메라 등등..;
저기..이게 지저분한게 아니라요..컴퓨터 책상이 넓어서......너..넓어서..orz
★지금 몇번 째 질문인지 알겠어요?
-> 아니요;ㅅ;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은 어떤 거?
-> 전연령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요. 오란고교처럼 개그스러운 것도 좋아요.
어제 1,2편 다시 봤는데 여전히 좋더라구요♡ 센스넘치는 편집!
★별의 카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
-> 별의 카비..가 뭔가요?
★이 지뢰를 밟은 소감은?
-> 낚시거리다+ㅁ+!!!!
★가장 즐기는 게임은 무엇이예요?(온라인, 에로게, 콘솔 모두다 포함)
-> 게임..잘 안하는데...
하려고 폼잡은 - 플레이 시작해둔 - 게임은 달태양, 봄자리, 라멘토, 언더더문 (이건 체험판), 화귀장.
봄자리만 예전에 윤이엔딩 끝내놓고 다른건 분기점 근처에도 못갔네요;
★꿈에서 제가 나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문답하신 분이 누군지 모른다는 사실이 이렇게 절박할줄이야..
맛있는거 가져오신다면 문 열어드리겠습니다 <- 응?
★지금 하는 문답을 '밟았다!'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건가요, 아니면 재밌어보여서 하는건가요?
-> 재미있어보여서요~
★오늘 하루 평안히 잘 보내셨나요? 잠드실 때까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도 기분 좋은 꿈 꾸세요.
★이 문답을 올리고 난 후 가장 먼저 뭘 하실 겁니까?
-> 씻으러 갈꺼예요:)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뒤에는 새로운 질문을 하나 만들어주세요.
★추천해주고픈 음악이 있다면 어떤 곡인가요?
-> 전 요즘 를르슈 2기 엔딩곡을 들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5)
낚여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훗훗훗
사실은 결혼합니다, 를 쓰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쌩뚱맞은 것 같아서
차였습니다, 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