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bean 시즌 1
에러와 에러와 에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3. 00:00
에러가 꽃피는 삶을 살고있는 젤리,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아놔, 내 블로그에서 내가 이렇게 어색한 인사를 남기게될줄이야ㅠㅠ
어제, 간만에 마감도 아닌데 원고를 해보았습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아즈씨들이 공사를 하다 전봇대를 잘못 건드려 정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퍽하는 소리와 함께 꺼지던 컴퓨터를...
그때 전, 링크주소만 따서 넣으면 모든 것이 완료되는 아름다운 꿈의 엔딩을 목전에 두고있었죠.
잡히면 죽었어 니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전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짐승처럼 울부짖었던 저...
(그리고 밖은 잠시 침묵에 휩쌓였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동네분들..나도 어쩔 수 없었어..)
결국 원고는 날아가고 전 문자와 MSN과 게임으로 마음을 달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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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는 그대로 손놓고있습니다. 안해안해 나 안해 엉엉 ㅠㅠ
테일즈위버에 접속했습니다.
패치가 또 되어있더군요.
패치를 끝냈습니다.
비번을 바꾸라네요.
바꿨습니다.
이때 삽질 좀 했습니다.
어쨌든 바꿨습니다.
하나는 비번이 기억안나서 못바꿨습니다.
오갓, 내 세이렌 ㅠㅠㅠ
어쨌거나 접속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절 반겨주는 스피드핵 사용으로 접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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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웠습니다

그래도 느무 화가나서 견딜 수 없었어요. 니들 두고봐ㅠㅠㅠㅠㅠㅠ
(근데 두고보자는 사람치고 무서운 사람 없죠 씽 ㅠㅠ)
테일즈위버가 안될때면 접속하던 모 게임이 있습니다.
격하게 렙을 올려놓은 사랑하는 딸내미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접속을 시도했지요.
분명히 어제 정전의 분노를 총알에 담아 사냥을 했었거늘..
오류메세지가 뜨면서 접속이 안됩......꺄아아아아아아아

이럴 수없어!!!!!! 나 펫 풀어놨단말야!! 하루이상 접속 안되면 애 굶어죽는다고!!!!!
어머니 노트북으로 어찌어찌 접속해 펫은 다시 넣어뒀습니다만..
여전히 데스크탑에선 안되네요


그리고 마지막..네이버 너마저...ㅠㅠㅠㅠㅠㅠㅠㅠ
메일 하나 읽고 다시 목록으로 돌아오면 애가 길을 잃어요ㅠㅠㅠㅠㅠㅠ
제발....나한테 이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 나보고 뭘 어쩌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님 제발 매너ㅠㅠㅠㅠㅠㅠㅠㅠ 울어버릴테다oTL
저 요즘 이러고 지내요..비뚤어질꺼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