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bean 시즌 1
목캔디
젤리빈
2008. 3. 12. 00:36
오늘 야자를 끝내고 온 동생이
문제집을 더 사야한다며 이불 속에 기어들어가 뒹굴대다
미안한 듯 쥐어준 목캔디 세알에 웃어버렸다.
예쁜 내 동생:)
목캔디는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사탕인데 이번주부터 야자가 연장됐기때문에
나름 우울증을 달래기위해 아침에 매점에서 사간듯 (푸하하)
남은 네알 중 고민해서 자기꺼 한알을 빼고 주는데 또 그게 귀여워서(....)
아우, 누난 정말 너 하나 보고 산다 ㅠㅠ
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동생의 문제집을 주문하면서 비타민도 주문할 예정.
안그래도 어제부터 다시 우울증이 도져서 괴로워하다가
"비타민이 필요한걸지도 몰라.."라고 중얼거렸는데
오늘 사이트 딱 들어가니까 비타민 세일 문구가@_@!!!
근데 문제지값이 만원이 안넘어서 배송료때문에 고민중.
하필 할인가격이 7000원이라 내 사랑 범우문고도 살 수 없어서 또 고민.
그래도 동생은 귀엽고- 어제그제 배달온 책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이제 이 우울증의 원인만 사라진다면 참 행복할텐데-_-라고 생각하지만
어제 시작했으니 끝나려면 일주일이 남았다는 것에 다시 눈물..
그래도 저번달에 많이 아파서 그랬는지 이번달엔 별로 안아픈듯...
이제 또 내일 죽어나려나 ㄱ- 정말이지, 방심할 수 없다 이놈의 생리통...
마음 놓고 있다 언제 또 아파올지 몰라 (덜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