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마 원단 구입

코튼빌에서만 사고 있는게 아닌데 왜 코튼빌만 글을 쓰게 되는질 모르겠네. 어쨌든 추석연휴에 주문했던 17마의 원단 + 70마가량의 스트링이 도착했다. 

이번에 주문한 건 동생의 시장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주문한 검은색 옥스포드 3마와 엄마 사무실 테이블보 + 옷연습을 위한 린넨 5마, 베개잇으로 쓸 린넨 2마와 왜 샀는지 모르겠는 빨간체크린넨 2마, 돗자리 바닥으로 깔기위한 타포린원단 1마, 15cm 칼라 시접자! 

모두 합쳐서 52,200원이 들었고, 대체로 마음에 드는데 옥스포드 원단이 워낙 두툼한데다 먼지가 잘 묻어서 좀 걱정이다. 색도 괜찮고 톡톡한게 바지 만들어 입어도 예쁠거같았는데 문제는 먼지. 먼지 정말 대박 잘 묻어서 에코백으로 써도 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미니미싱으로는 끈을 박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중....

한마에 1800원으로 세일중이라 샀던 크림색 린넨이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D 구김이 잘 가고, 얇아서 비치긴하는데 여름에 잘 썼으면 진짜 대박이였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쪼금 아쉽다. 근데 지금 생각해도 내가 무슨 생각으로 저 빨간 린넨을 샀는지 모르겠어. 천 자체는 괜찮다. 톡톡하고 두께도 있고. 근데 뭘..어떻게 해야하지...저걸로 뭘 만들어야하지...? 애기가 있으면 애기 자켓 해줘도 괜찮을거같은데 내가 그걸 만들 수 있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지 않겠지.....

여튼 왕창 주문한 만큼 뭐라도 빨리 시작해보려고 옥스포드 원단을 잘라놓긴했는데 잘..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 안되면 이모한테 끈 박아달라고 들고가야지 이모가 해주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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