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칼 라거펠트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코코마통을 찍을 수 있는 1층부터 그와 관련된 영화가 상영하는 4층까지, 4개의 층을 이용해 전시되고 있는데 영화를 상영하는 시간이 따로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해서 그건 보지 못하고 그냥 왔네요. 요게 제일 아쉽지만, 5천원의 티켓값이 결코 비싸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재밌는 전시회였습니다.


그런데 평일 오전이였는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D 역시 칼 라거펠트라고 해야하나..


상영시간이 정해져있는 영상물.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오전 10시에도 한 타임, 오후 2시에 한타임 있네요. 제가 간 날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였습니다.


이건 전시회 할인 쿠폰! 대림미술관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로그인하면 뽑을 수 있는데, 이걸 뽑아가거나 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사이트에 접속 -> 확인해주면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와 코코마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게 1층에 있는 코코마통 이용 쿠폰! 코코마통은 칼 라거펠트가 기존의 즉석사진기를 개조해 만든 전용 폴라로이드 기계로, 4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첫 컷은 언니가 기계를 작동시키자마자 바로! 그리고 3초인지 5초간의 간격으로 찍게 되고, 인화 후 건조가 되는데까지 5분에서 7분에서 걸려요. 그래서 앞사람과의 텀이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는 일이 다반사라 미리 언니에게 말해서 대기표를 끊어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전 평일이라 그런지 바로 사진을 찍어야해서 마음의 준비가......


만약 사진을 찍으실 분들은 언니에게 미리 물어보셔서 어디를 봐야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아무 생각 없이 정면을 봤는데 나중에 사진 나온거 보니까 촛점이 안맞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코코마통 내부


코코마통 기계와 코코마통을 이용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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