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단장을 기념하며, 귀염터지는 아가씨의 영상 옮기기 :) 더 보이스 코리아에서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를 부르신 분의 영상을 찾다가 이 분의 영상도 발견했는데, 몸짓이나 표정에 애교가 잔뜩 묻어있어서 너무 좋더라. 한참 돌려보다가 이런 사람은 뭘 먹고 뭘 보며 지냈길래 이렇게 예쁜걸까 자주 보고 기분 업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업어옴.

2.
비가 내릴거라더니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조금 전 엽서를 뽑겠다는 열망을 이기지 못해 집앞 모닝글로리에 다녀왔었는데 그때 잠깐 흐릿흐릿하더니 금새 화창해져버렸다. 내일은 오전부터 비가 온다니까 밤부터 내릴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 우울할 땐 그저 빗소리가 최고다.

3.
그러고보니 빗소리 어플도 괜찮은게 있었다. 빗소리라기보다는 천둥소리가 더 많이 들리긴 하지만.

4.
새단장을 하면서 리뷰도 다시 열심히 쓰려는 마음에 오랜만에 알라딘 TTB 사이트를 검색해서 들어가봤는데 뭔가 어렵게 바껴있었다. 뭐라고 설명은 해주고 있으나 알아들을 수가 없었음. 그래도 일단 책 몇권, 내가 지른 타로 몇개 더 넣어두고 소스는 받아뒀다. 책 리뷰 쓸때마다 밑에 달아둬야징

5.
지난번 삼청동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이 마음에 들어서 앓다가 오늘 두꺼운 종이를 사왔다. 라벨지나 A4용지에 프린트하면 잉크 흡수가 더뎌서 까만게 많이 묻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쁘다. 따로 포스팅하려고 빼둠♪

6.
집주인이 사정이 생겨서 집을 팔았다며 한달의 여유를 줄테니 방을 비워달라고 했다. 책도 줄이고, 줄이는 김에 가게 접으면서 빼둔 옷들도 싹 정리해야겠다. 하루 종일 사진 붙잡고 놀았으니 잠들기 전까지만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할 거 해야겠다.

7.
도대체 드링크미에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어제 오늘 가열차게 검색어에 걸리는걸까. 드링크미 차이라떼 괜찮았어효..
그런데 전 페퍼민트밖에 못먹어봐서 바닐라랑 망고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스파이스가 제일 평이 좋긴 하더라구요. 사기 전에 검색해볼때 그나마 나오는 평들이 스파이스라 기억하고 있는데 왜 민트를 샀냐고 물으신다면 민트에 후기가 없어서 사보고 싶었다고밖에....난 왜 이런거에 끌릴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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