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연유커피라떼 만들기!



갑자기 삘받아서 관제엽서 뒷면에 그렸던 나의 여름커피만들기 :D 사실은 연유를 넣고, 우유를 부은 후에 얼음을 넣고 커피를 붓는데 연유+우유+얼음+커피의 순서로는 아무리해도 어떻게 그려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저렇게 했습니다. 제가 그림을 되게 못그리거든요. 그쪽으로 감각이 없음. 종이는 평면인데 어떻게 그림으로 입체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가 다른 분의 그림을 볼때마다 가지는 인생의 미스테리 중 하나일 정도라....저게 저의 한계...

여튼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라! 연유랑 우유를 넣고 커피를 부으면 카페에서 커피를 내줄 때 처럼 층이 생기는데 거기에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층을 섞어서 어정쩡한 색이 되더라구요. 이건 커피가 다 섞인것도 아니고 층이 진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상황(!)

그런데 얼음을 먼저 넣으면 층이 먼저 섞이지 않기 때문에 혼자 마셔도 예쁜 층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

흔들렸지만 대충 요래요래..층 져있는 커피 :)

 
 아, 커피 마시고 싶다...

그러고보니 무가당연유인가, 칼로리가 낮은 연유가 있다고 하는데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서 고민입니다...팥빙수에도, 커피에도, 여름엔 연유를 많이 넣게 되다보니 무가당연유를 사면 이 죄책감이 덜어질것같은데 구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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