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아오이토리



일본인 제빵사와 스탭분들이 빵을 만들고 판매도 하시는 떠오르는 홍대빵집 "아오이토리"

 
야끼소바빵을 판다는 말에 가보고싶었는데 마침 카페장쌤 근처에 있길래 언니랑 같이 빵을 먹으러 갔었다. 아오이토리에는 내부에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한 커피와 함께 빵을 먹고갈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저녁엔 바로, 간단한 파스타와 피자를 판매하기 때문에 테이블이 있는 것 같았다.


홍대 맛집추천 아오이토리


먹고 나오면서 빵을 샀는데, 언니가 계산하는걸 나와서 기다리다 찍어본 입간판. 아오이토리는 빵을 굽는 공간도 테이블 너머로 볼 수 있어서 더 믿음이 가기도 했음. 그만큼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했지만(.. ) 막 빵이 이만큼씩 쌓여있는데..야끼소바빵은 계속 나오고, 구워지고, 식혀지고..여튼 그랬다..


홍대 아오이토리 야끼소바빵, 유자크림빵, 에그마요빵,


내가 빵집 이름을 외우게 된 계기이기도 한 야끼소바빵과 언니가 고른 에그마요! 그리고 처음 봐서 신기했던 유자앙금빵까지!! 먹고 갈 빵을 고른 후 컷팅을 부탁했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놀랐다! 아르바이트 분 중에는 한국분도 계셨는데 그분도 상냥~ 사실 상냥한 것도 그렇지만 다들 미남에 미인이셔서 놀라기도....!!

아오이토리 야끼소바빵

아오이토리 에그마요빵

아오이토리 유자앙금빵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야끼소바빵, 에그마요빵, 유자앙금빵이였는데 유자앙금빵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많이 달았기 때문에 무난하게 다른 사람과 먹으려면 야끼소바빵과 에그마요빵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기서 먹은 기억이 너무 좋아서 유자앙금빵은 엄마준다고 하나 사왔었는데 엄마가 너무 달다그러는데다 반개씩 나눠서 하나를 먹은 꼴인데 질려서...너무 달아도 좋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음.

야끼소바빵은 2500원이란걸 감안했을때 실하고 맛있는!! 식사대용 빵이였다. 나중에 홍대가면 또 사오고 싶음 ㅠㅠㅠ

에그마요는 굉장히 무난한 맛이라 적지 않았습니다만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잘 먹었는데 무난하다보니 아무래도 특색이 남지는 않은듯..


마지막으로 저 날 먹고, 집으로 사온 빵들 :) 오렌지쇼콜라빵을 추가로 사왔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역시나 너무 달아서 견과류라도 들어갔었으면 덜 달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생각보다 빵들이 많이 달더라구요..


그래도 야끼소바빵을 위해서라면 재방문 의사 백퍼센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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