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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ellybean 시즌 2 2014. 9. 20. 02:00



오늘 들렀던 영풍문고에서 제목에 끌려 펼치자마자 발견한 숨막히게 귀여운 페이지. 나중에 잡지랑 같이 주문하려고 (배송료를 아끼기위한 몸부림...) 책 제목을 메모해왔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셨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박해서 사진도 찍어버렸다. 일부러 다른 페이지는 펼쳐보지 않고 책 제목만 메모해놨는데 벌써부터 설렘. 내용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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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티셔츠도 사고, 스카프도 샀다! 두장에 5천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음. 하나는 분홍색 호피무늬 스카프고, 하나는 회색과 연보라색이 섞인 스카프인데 분홍색은 순전히 내 취향, 그리고 연보라색 스카프는 얼굴이 조금 환해보여서 기뻐하며 집은 것! 둘 다 먼지를 잘 뿜어낼 것 같아 무섭지만 그래도 보들보들한 촉감이라 너무 뿌듯하다. 티셔츠도 나이에 맞지 않을 정도로 귀엽지만 귀여워서 삼.....사진을 찍기도 전에 어머님이 수거해가셔서 글로만 쓰고 있지만 오랜만에 예쁜걸 샀더니 기분이 좋다 :^) 

새 옷을 사지 말고 살을 빼야하는데...큰 사이즈의 옷이 하나씩 늘고있으니 이 일을 어찌할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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