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이렇게 앉아있었다.




그러다 아랫집 아이가 마당으로 나왔고, 고선생은 훌쩍 떠났다. 




그리고 지금(오후 11시20분)은 새끼랑 같이 늘 앉아있던 그 자리에 앉아 멍때리는 중.

더워서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면 빤히 바라보는 네개의 눈동자가 있다. 

귀여움. 많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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