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잡지를 구입하는 일이 많아졌다. 금액을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크지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부록이 마음에 들어서 사는 잡지도 있고,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와서 지르는 잡지들도 있다. 8월엔 사야할 잡지가 많아서 멘붕이였는데 예약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사지 못한 잡지가 너무 속상한 나머지 폭풍 지름해버린 패션잡지들...
바디네이쳐의 비키니라인 & 겨드랑이 전용 왁스스트립을 주던 그라치아! 그라치아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부록을 자주 줘서 놀랍다. 저번에도 에그팩이 부록이길래 두권 샀었는데 이번엔 한권만 :)
이건 생활방수기능이 되어 여름철 출퇴근가방으로도 가뿐할 것 같다고 하던 오토나 뮤즈 otona MUSE 8월호의 부록인 SHIPS 숄더백. 크기도 꽤 크고 비닐이나 고무냄새도 덜해서 좋았는데 끈이 아무래도 싼티가 좀 나긴하는데다 똑딱단추나 지퍼 같은게 아무것도 없어서 들고다닐때 조금 신경써야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8천원에 샀다고 생각하면 흡족한 가방. 구김 펴지라고 옷걸이에 걸어놨는데 접혀있던 어깨끈도 제법 펴져있어서 곧 개시해도 될 것 같다 :)
이건 수향과의 코라보 캔들로 인기가 많은 듯 했던 얼루어 8월호 :) 토마토 향이 신선해서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너무 덥진 않겠다 싶어서 주문했는데 케이스도 예쁘고 라벨 디자인도 예쁘고 향도 정말 예쁘다 :D 캔들류가 은근히 비싸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렴하게 은근 든든한 대용량을 잘 구입한 것 같아서 이것도 대만족!
이제 잡지도 읽어봐야할텐데 잡지 크기가 커서 그런가 쉽게 꺼낼 엄두가 나질 않는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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