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닥터미니미싱7, 대저토마토


미싱 설명서 읽다가 머리가 아파서 엄마가 사다둔 대저토마토 까먹기.

엄청 비쌌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토마토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후딱먹어버림.



홈닥터미니미싱7미니미싱으로 만든 주방손수건


밑실 끼는 방법을 몰라서 정말 30분은 헤맨 것 같다. 설명을 봤다가, 검색을 했다가

예전엔 판매처에서 동영상도 올려줬었는데 신모델이 나와서 그런지 영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ㅠㅠ

밑실 어떻게 껴, 어떻게 껴야하냐고!!!!


버벅대다가 어떤 분이 블로그에 눈물의 강연포스팅을 올려주신걸 보고

나중에 로그인해서 꼭 감사인사드려야지했는데 박음질되는거 보고 흥분해서 컴퓨터 끄는 바람에

아직 인사를 못드렸다. 이따 검색해서 인사드리고야 말리라.

폰카로 열심히 밑실 끼는 법 올려주신 네이버의 모 블로거님 감사합니다. 

절 살리셨어요 ㅠㅠㅠ


엄마 앞치마 만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올라온 과정샷과 내가 만든게 달라보여서

잠시 놔두고 거즈로 주방수건을 만들었는데 얇은 천은 박음질하지 말래서 조금 겁도 났으나

왠걸 박음질 정말 잘됐다!!!


근데 내가 일자로 예쁘게 박질 못해서 마름모와 사다리꼴의 경계선에 미묘하게 걸쳐짐..

그래도 거즈라 그런가 물기 잘 흡수하고 빨리 말라서 좋다 :) 


그릇장에 저렇게 집어두고 설거지하고나서 손 닦는 용으로 쓰고 있음.

하나 더 만들어서 과일이랑 야채 물기닦는 용으로도 쓰려하는데 일자박음질 어렵다..

많이 연습하면 나아지겠지? 


근데 이렇게 뭐 하나 만들고나니까 천 사고 싶다 ㅇㅅㅇ......

큰일이얌......



+ 밑실 못껴서 아등바등대니까 엄마가 1년정도 배우고나서나 하라고 구박하다가
내가 박음질하는걸 보더니 어머, 뭐가 되나보네? 어머!! 했다

흥!!! 패턴은 못떠도 잘라서 박는건 할 수 있다고!!! 일자박기가 안될 뿐이야...아직은...



++ 만들려던게 나물용 앞치마라 너무 늦어지는게 걱정이였는데 나에겐 다행히

이번 연휴에 비가 많이 온대서 이틀동안 잘 하면 어버이날 선물로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신난다 :) 헤헤 



+++ 발행은 하고 싶은데 공감버튼은 싫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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