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언니 만났을때 받은 이른 생일 선물 :)
내가 하도 블러셔타령하니까 궁금해서 샀는데
언니는 잘 쓰지 않게 된다고 준 미샤 텐션블러셔랑
본품 써보니까 손이 안간다고 준 비씨데이션 쿠션(리필이랑 본통)
그리고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난다고 울었던 헤라의 맥시멈 레드..
저 맥시멈 레드가 진짜 진짜 내 취향으로 예쁘고 발림성도 좋은데
단점도 그만큼 쩔게 많아서 36000원을 주고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34000원일땐 그래도 정신승리를 할 구석이 있었는데 2천원 올랐다고 마음의 장벽이 굳건해짐...
그런데 역시 바를때마다 색이 내 취향이라서
옆구리 터진 맥시멈 레드 샘플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는데
언니가 그 얘길 듣더니 생일 선물로 사준거..
아껴서 예쁘게 써야지 T_T 헤헤 언니 고마워영....
아, 진짜 사진 못찍는다 이를 으쩔거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