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강아지

from Photo 2016. 6. 7. 00:29


이름 : 덕선이

나이 : 2개월 좀 넘었을 듯

성별 : 여자

좋아하는 곳 : 발 옆, 사람 등 뒤, 발 뒤

특이사항 : 잘 짖지 않으나 낯선 사람에겐 가지도 않고 으르렁대기도 함. 

담을 넘으면 주인이고 뭐고 없는듯...



아랫집에서 데려온 진돗개!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넉살도 좋다.

우리집 식구들에게도 경계심이 없어서 대문앞에 달려가

꼬리를 흔들길래 밑에집 식구들이 왔나보다..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나니 내 동생이였다던가...엄마였다던가...


어제, 오늘은 우리집을 거의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이삿짐을 싸느라 한밤까지 문을 열어놨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거실에 들어와서 꼬리를 흔들며 앉아있었다


덕분에 수발들러 오르락내리락하느라 넋이 있고 없고.....


이상하게 발을 좋아해서 개껌도 발에 등붙이고 앉아서 먹는다던가

앞발을 내 발위에 포개고 앉는다던가 여튼 그렇다....


귀엽고 귀여워서 이사가면 엄청 보고싶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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