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빌에서 구매


코튼빌에 원데이 클래스 들으러 갔을때 사왔던 것들. 

사진을 찍는건 좋은데, 옮기는게 너무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 :Q


일단 한마에 5천원으로 세일하고 있던 원단 3종류와

시접처리할때 좀 더 편할까싶어서 구매했던 패브릭전용 본드풀,

그리고 손바느질할때 포인트로 쓸 수 있지않을까해서 고른 마시멜로 무지개실 :D


저 버섯그림이 있는 회색원단은 보자마자 반한데다가, 딱 한마 남아있길래 냉큼 집었고

펭귄은 파우치만들면 예쁠거같아서, 그리고 파란 곰은 곰이 너무 인상적이라 집어왔다..

뭘 만들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 곰이 너무 마음에 듬. 포스 쩔어!


패브릭본드풀은 집에와서 쿠션커버와 파우치를 만들때 써봤는데,

끈적거리긴 오지게 끈적거리면서 정작 천이 고정되지 않아서

따로 시침질을 해주거나 시침핀을 꽂아야했다.

산게 아까우니 어떻게든 좀 더 써보겠지만...괜히 산거같고 그렇다. 돈아까움..


무지개실은 흰실, 검은실만 쓰기 싫어서 알록달록하라고 산건데 완전 잘 쓰고 있다.

손바느질할때 애용하다못해 기본실 다 쓰고나면 북알에 감아서 쓸거다. 

손바느질의 울적함을 달래주는 효자아이템. 다른 색조합도 사고싶다T_T 



+ 엄마가 원하는 파우치는 겉과 속 모두 방수천으로 만들어야할 것 같다.

과연 내가 방수천의 압박을 견딜 수 있을지 벌써부터 조바심나는 한편

우리집에 방수천이 모자르다는 현실적인 문제가...천 또 사면 분위기 험악해질거같은데...


이 위기를 극복할만한 꼼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