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안약을 넣을 때 마다 변태가 되는 기분이다. 너무 아파. 따가워. 그런데 한두번 안약을 넣고나면 한동안 안약을 잊고 살아도 될 정도라 얘를 놓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조만간 안과에 가야지. 안과 가면서 이비인후과도 가고 물리치료도 받아야겠다. 운동을 게을리 해서인가 날이 갈수록 몸이 말이 듣지 않는다. 반성합시다. 

2. 

맨날 반성만 하면 뭐하나 달라지는게 없는데..!

3.

윈디님네서 본 북램프 사진이 너무 예뻐서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장렬하게 치였다.

알라딘 북램프

이건 내가 원래 갖고싶어져서 들어갔던 북램프고

알라딘 우산파우치

이게 내가 지금 씨게 치인 사은품인데, 안그래도 올 여름 방수천으로 우산파우치를 만들까, 그럼 안감은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해도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ㅠㅠㅠ 우산을 넣어도 되지만 보틀을 넣어도 되는 사이즈고, 안에는 타올재질이라 물기흡수가 빠르다고 한다. 난 정글북에 꽂혔는데 다른 디자인 (작은 아씨들, 푸른 꽃)도 예쁘다! 근데 이렇게 사진을 보고있자니 민트색 우산이 갖고시프다..양산 사려고 하나 찾아놨었는데 일단 이번주말에 진짜 날이 더워지나 보고 사려고 버티는 중...근데 내년에도 여름은 돌아올테니 하나 사둘까싶기도 하고....돈을 자꾸 쓰기만 해서 큰일이다 ::(ㅇㅅㅇ)::

4. 

원래는 돈을 받고 해드리기로 한 일이였는데 돈을 받을 수 없게됐다. 이건 순전히 울 엄마 때문인데 엄마가 그 분들에게 아유, 이런걸로 뭘..하고 생색냈기 때문인데! 처음엔 마음상해도 넘어갔지만 어째 전화하는 횟수가 많아지셔서 어제는 엄마에게 겁나 화를 냈다. 내 노동력으로 남이 생색내는건 아무리 엄마라도 참을 수 엄써!!!

5.

4번 생각하니까 다시 짜증나서 알라딘 굿즈샵 돌아보고있는데 140자 원고지노트라는 것도 너무 좋아보인다. 아니, 내가 저번에 살땐 이렇게 이쁜거 없더니 언제 이런게 생겼대. 하 참. 이럴 줄 알았으면 예스24에서 안사고 알라딘에서 사고 사은품 받을껄. 엉엉엉. 보냉백도 좋아보인다. 예스24에서 준 보냉백도 잘 썼는데..알라딘게 더 이쁘네..

6.

비가 내린다. 호러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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