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에서 이것저것을 질렀다. 원단이랑 단추랑 갈색재단펜, 그리고 아울렛하던 작은 소품과 메이슨자 리드뚜껑까지! 사실 사고싶은 원단은 더 있었는데, 한창 세일중이라 그랬는지 내가 사려던 원단이 금새 빠져서 원하는 만큼은 사지 못했다. 너무너무 아쉬움 ㅠㅠ

데일리라이크 원단 구입

이건 이번에 구입한 원단들. 파란색 스프라이트 원단은 2마, 옆에 꽃무늬는 3마, 아래쪽 천들은 각각 1마씩 샀는데 진짜 갖고싶던 원단은 아래쪽 노란색 무늬 원단이라 1마밖에 살 수 없어서 울뻔했다. 게다가 단종예정이래서 조바심났었는데 면원단은 단종이라도 옥스포드는 계속 판매할거같아서 좀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그렇다. 파란색 원단은 토끼라 왠지 사야할 것 같았음. 요즘 하도 토끼토끼하고 다녔더니 토끼원단도 사야할거같았다. 

데일리라이크 쿼터패브릭

이건 쿼터패브릭들 :D 데라의 쿼터패브릭은 하나쯤 사고 싶었는데 제법 가격대가 있다보니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세일 자주 한다는데 내가 들를땐 세일한 적이 없어가지고...) 이번 기회에 엄마가 좋아하는 타샤튜더 두종류랑 내가 사고싶던 가을쿼터패브릭 주문! 주문하는 김에 단추도 두종류 사고, 재단펜도 사고~

데일리라이크 타샤튜더 원단

타샤튜더 원단이 중요했기 때문에 얘네 둘만 빼서 찍어보았다:D 엄마 손가방을 만들어주고싶어서 샀는데 접착솜 붙치는게 엄두가 안난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무서운지..사실 원단배치도 센스없는 나에겐 너무 고난이도다...저 흰색 천이 배치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신의 한수라는 후기도 많던데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사실 저 원단보다 코튼빌 해피패키지에 있던 원단이 더 손가방에 어울릴 것 같아서 저 원단은 결국 소품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데일리라이크 원단단추

구입했던 원단과 세트인 단추도 팔길래 일단 질러봤다.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두면 언젠간 쓸 일이 있지 않을까..? 저 작은 땅콩단추는 파우치나 필통에 장식단추로 달아도 예쁠거같았다. 손이 조금 더 빨라지면 좋겠다 :( 

데일리라이크 인형

이건 장식용 인형. 문진 대신 써볼까해서 샀는데 별 쓸모는 없을 것 같다. 나중에 사진 찍을때 데코용으로나 쓸 수 있지 않을까 싶구..

데일리라이크 메이슨자 뚜껑

필요에 의해 냉큼 담았던 이 뚜껑은

데일리라이크 메이슨자뚜껑 사용

도착한 날 바로 과일 갈아먹으면서 써먹었는데 우리집 병 뚜껑과는 맞지 않아서 슬펐다. 그래도 일단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덮어놓을 수는 있어서 계속 이렇게 사용할 듯...


일단 베개커버부터 만들고 뭐라도 찾아보든가 해야겠다. 기다려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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