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꼭 앨범 예약페이지 띄우고 한참 지나서야 앨범사양 올리는 슴 망했으면 아니 망하면 안되고 좀 반성이란 것 좀 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없으면 좀 뽑고, 어? 포카나 브로마이드 여러개 할거면 좀 미리 말을 해야 맞춰서 예약을 걸거 아냐 꼭 사고나서 한참 있어야 앨범이랑 특전 사양 풀어서 사람 화나게 함. 아이참...짜증...신나라에 문의하면 배송비 추가 없이 같이 보내주나. 합배송 해주나요? ㅠㅠㅠㅠ

2.

버터밀크

최근 꽂혀있던 버터우유. GS25에서 파는건데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도서관과 우리 집의 딱 중간지점에 있는 그 곳에서만 팔아서 도서관 다녀올때 하나씩 사 들고 오고있다. 좀 느끼해서 속이 안좋을 때 먹으면 울렁거리는 단점이 있는데 포장지에 쓰여있는 것 처럼 샌드위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을 우유 :D 아쉽게도 샌드위치와 같이 먹은 적은 아직 없는데 다음에 도서관에 갈 때는 샌드위치랑 저 우유를 함께 사다 먹는게 작은 희망사항이다. 그리고 그 때는 그 지점에 애들 티머니가 들어와있었으면 좋겠다 크흡 ㅠㅠㅠㅠ 재입고 된대도 많다는데 왜 이 동네는 재입고가 안돼요 ㅠㅠ 11월에 들어오긴 하는거야? 진짜야? 맞아? ㅠㅠㅠㅠ

3.

끄레모소 원두 구입

요즘은 끄레모소에서 원두를 주문한다. 디바인이 정말 맛있는데 왠지 원두를 바꿔보고싶어서 이번엔 새 원두를 구입해봤다. 이름 보고 먹어보고싶던 원두도 저만큼이나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마셔보기도 하고, 다른 원두랑 섞어먹으면 맛있다길래 섞어서도 먹어봤는데 우리 취향은 아니였다. 저 때 원두가 바닥을 치고 있는 걸 동생이 말을 안해줘서 좀 늦게 주문하는 바람에 중간에 다른데서 만델링을 사다 먹었었는데, 그 만델링도, 끄레모소에서 서비스로 받은 레드드래곤이라는 만델링도 취향은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근데 예가체프가 전에는 좋았던거같은데 입맛이 바뀐건지, 이미 취향인 다른 원두를 찾아서인지 예전처럼 좋진 않다. 다음엔 다시 디바인을 주문할 듯한 예감. 

결점원두는 랜덤원단으로 받았던 망사원단으로 향주머니를 만들려고 샀다. 1kg에 5500원으로 저렴해서 라떼아트를 연습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았다. 다시백 -> 미니 스트링파우치로 방향제를 만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일반 원단으로 만들면 향이 덜 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궁금하긴하다. 다시백에 넣어서 만들어뒀던거에 넣어볼까? 향 잘나나..

4.

매니커피 헤이즐넛

엄마 친구분이 가져다주신 매니커피 헤이즐넛 :D 말레이시아의 커피라고 한다. 인스턴트커피로 그냥 물이나 우유에 타먹으면 되는 아주 편한 커피. 아주 고운 분말인데 굉장히 진하다. 적은양으로 헤이즐넛 향과 카페인을 느낄 수 있어서 원두 내리기 귀찮을때 우유에 타먹음. 뒷맛이 까끌거려서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5.

독서노트와 샐러리

갑자기 샐러리가 먹고싶어져서 이마트에서 샀다. 샐러리 너무 비싸다. 그치만 맛있었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좋았다. 그리고 샐러리는 생으로 먹는게 좋다는데 굳이 마요네즈를...난 마요네즈가 없으면 샐러리를 못먹을지도 모른다. 왠지 자신이 없어...

옆에 노트는 요즘 독서노트로 쓰고 있는 것. 내가 기본 잉크로 쓰고있는 피에르가르뎅 검은색 잉크가 뒷면에 잘 비치지 않아서 너무 마음에 드는데, 세일러잉크는 왠만한 노트를 뚫고 내려가기 때문에 고민이다. 세일러 잉크가 점성이 좀 진득한 편이라 마음에 드는데 노트를 너무 가려서, 한페이지씩만 쓰면 되는 문제긴한데 그럼 좀 아깝고 그렇다고 새 노트를 사자니 그건 더 아깝고, 사실 마음에 드는 노트도 없고...고민...그치만 손목에 무리가 덜 가서 벗어나진 못할거같기도 하고 그렇다. 내 일기 다 왜이래, 어쩌다 내 말투는 이렇게 되었나.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메모해두지 않으면 불안하다. 메모하는 과정을 거쳐야 진짜 읽은 것 같은데 요즘 들어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들어서...이것도 좀 고민이다. 쓰다보니 별게 다 고민이다. 아이고야.

6

어제 도서관에서 무레 요코의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을 빌렸다.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도 보고싶어서 둘 중 뭘 빌릴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빌렸는데 지금 살펴보니 카모메 식당을 쓴 작가라고 한다. 어쩐지 낯익은 이름이더라니..얼른 읽고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도 읽고싶다. 호러가 좋다. 다이스키.....

다이스키하니까 일본어 공부 얼른 다시 해야하는데 또 다 까먹었겠네. 부질없다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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