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from Jellybean 시즌 2 2016. 11. 1. 13:53

노트꾸미기

친구에게 보내려고 편지 대신 쓰고 있는 노트 꾸미기. 우정장을 생각하면서 쓰고 있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 처럼 좋았던 문구나 글귀를 쓰기엔 너무 오글거려서 편지로만 채우다보니 보내는 날이 늦어지고 있다. 이번 주 안에는 꼭 마무리지어서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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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이 자꾸 끊기고, 인터넷 차단창이 떠서 스트레스였다. 모뎀을 껐다켜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 인터넷을 쓸 수 있어서 LG U+에 전화를 몇번을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림.

스트레스도 이런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어제, 또! 차단이 되어서 전화를 했더니 이번엔 ip로 확인을 해주시겠다며 (전에 지정PC로 확인해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며-_-) ip를 받아가신 뒤로는 아직 한번도 차단이 되지 않았었다. 앞으로도 이대로 아무 일 없었으면..전화하는 것도 번거롭지만, 자꾸 인터넷선을 업그레이드하라고 해서 스트레스다. 그냥 인터넷 선만 쓰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우리는 TV도 같이 이용하고 있다보니 요금이 적진 않은 편이라 이래저래 스트뤠쓰...여튼 다시는 전화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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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지갑 만들기

카드지갑을 만들었다. 저 폼폼을 써보고싶어서 손으로 꼼지락댔는데 생각보다 두껍기도 하고 바느질이 삐뚤빼뚤하게 되는 바람에 각도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게다가 지퍼도 내 마음대로 달리지 않았다 ㅠㅠ) 신나서 잘 들고다니고 있다. 지퍼 마감을 좀 더 예쁘게 하고, 가방 끈도 저거 말고 좀 더 긴걸로 제대로 달면 제법 괜찮을 것 같다고 혼자 생각하는 중. 도서관에 한번 갈 때 책을 여러권 빌려오다보니 무거워서 고민이였는데 저기에 카드랑 도서관 카드 두개 딱 넣어서 들고가니까 세상 가볍고 좋았다. 뭔가 필요한걸 만들었단 생각에 기분이 좋다. 이제 좀 더 예쁘게만 만들 줄 알면 선물도 할 수 있겠지 신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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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까지 스벅 스티커를 17개 모으면 다이어리를 1+1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모아볼까 했는데 지금 살짝 포기 상태...다....핑크나 민트가 갖고싶었는데 민트는 커도 너무 컸고 핑크는 너무 무거웠다. 핑크로 위클리나 먼슬리를 내줄수는 없었던걸까. 그치만 올해는 쿠폰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하나는 받게될 듯. 어제 동생과 계절음료 먹으러 갔다가 에스프레소 3개를 텀블러에 담아와서 얼렸는데 얼음 두개로 훌륭한 큐브라떼가 완성되어서 좋았다. 평소에 더치로 얼음을 얼릴때는 대략 한잔에 얼음을 세개썼으니까 좀 더 경제적이라는 착각이 들지만 돈내고 에스프레소 사와서 이게 뭔 지랄인가 생각하면 현타가...만약 레드까지 받으면 언니 준댔는데...그냥 언니랑 나중에 스벅을 같이 가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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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1+1이 시작되었다. 내가 사려고 찜해놨던 다이어리가 1+1를 할 것인가...하겠지 작년에도 1+1으로 샀으니. 다이어리 한권만 사야지 생각했던 내 다짐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모르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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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운세를 뽑아봐야겠다. 매달 초에만 뽑고 들춰보지도 않는데 왠지 뽑지 않으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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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단이 사고싶다. 큰일이다.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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