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과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

1. 

드디어 샀다. 퍼실과 다우니 베리베리와바닐라!!!! 베리베리와바닐라는 따로 배송해주는 곳이 없어서 따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베리베리에 대한 나의 집념. 퍼실만 써도 향이 충분하다는 말도 있어서 사지 말까 하는 생각을 안한 건 아닌데 그래도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그냥 질렀다. 너무 기대되는데 아직 이마트에서 샀던 노브랜드 섬유유연제가 남아서 써보진 못하고 있음. 노브랜드 라벤더 섬유유연제는 싸고, 양이 많긴 하지만 향이 잘 남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꿉꿉한 섬유냄새가 나서 별로다. 사실 섬유유연제 쓰면 옷에 안좋다는데 몰라, 난 저 다우니 향이 궁금해. 내일도 세탁기를 돌려야지.

미니언즈 옥수수우유

2.

버터우유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다. 피눈물을 흘리던 중, 누군가 옥수수우유가 그렇게 맛있다고, 버터우유 좋아하던 살마은 좋아할거라는 말을 해줘서 찾아헤맸는데 그게 미니언즈 옥수수우유라는걸 몰라서 몇날 몇일을 허탕치다 혹시나하고 매대를 뒤지는데 이게 있는거다....그때의 그 허탈함이란 T_^ 여튼 그 뒤로 도서관에 다녀올 때마다 하나씩 사먹고 있다 :D 내 작은 즐거움임. 예전에 옥수수모양 아이스크림을 녹인 맛이 나는데 난 그 아이스크림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건 달고 고소해서 잘 먹고 있다. 근데 가끔 느끼할 때는 있음. 속 안좋을 땐 얘도 마시면 안될듯.

코튼빌 랜덤패키지

3.

언제부터인가 코튼빌에서 랜덤패키지를 시키면 꼭 가죽 비슷한 원단이 조금씩 들어가있다. 이번에도 한 팩에 하나씩 두 종류의 가죽원단이 들어있었는데 색도 예쁘고 촉감도 좋지만 얇아서 고민이다. 안감을 대야하나..? 


※ 블러셔 사고싶어서 앓고 있었는데 오늘...사놓고 뜯지 않은 블러셔만 다섯개라는 걸 알게됐다. 미친게 아닌가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내 자신에게 그렇게까지 말하고싶지않아서 참음...그렇지만 사지마라, 더는 사지마라. 봄한정이고 나발이고 사지마라 ::(ㅇㅅㅇ):: 그래서 어제는 생얼에 블러셔를 올리는 뻘짓도 불사했는데 이게 은근히 괜찮아서 놀랐다. 그렇지만 다음부터는 적어도 선크림은 바릅시다. 점이 늘어나고 있는게 선크림을 게을리 발라서 그런게 아닐까 두려워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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