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A. 포 단편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에드거 A. 포 (느낌이있는책,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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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개구리는 기회를 놓칠세라 다시 말을 이었다.

" 나는 이 작자들이 누군지 이제 확실히 알았다. 이 녀석들은 임금과 일곱 대신들이다. 연약한 여자를 때리고도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임금과 임금을 부채질하는 일곱 대신들이다. 자, 그럼 나란 자도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익살꾼 절름발이 개구리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마지막 익살이다. "     

(절름발이 개구리 중에서)


붉은 죽음의 가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에드거 앨런 포 (생각의나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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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 이 가면 쓴 자들이 누구인지 이제 분명히 알겠군요. 대왕님과 일곱 대신입니다. 무방비상태의 소녀를 때리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왕과 그의 폭행을 부추기는 위인들이지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폴짝 - 개구리, 한갓 어릿광대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의 마지막 익살극입니다. "

(폴짝- 개구리 중에서)


같은 책을 출판사따라 여러권 사게 되도 읽는건 늘 한권이라 평소엔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에드거 앨런 포우의 단편을 읽다보니 눈에 확 띄더라구요. 에드거 A.포우 단편선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고 인상적이였던 '절름발이 개구리'의 경우엔 제목도 달랐고 번역도 많이 달라서 따라 메모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드거 A.포우 단편선의 번역이 더 마음에 들어요. 먼저 읽은게 저 책이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요.

붉은 죽음의 가면을 다 읽은 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혼자서도 잘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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