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셜 퍼펙트리 피어

저 혼자 고양이 백차라고 부르고 있는 퍼펙트리 피어를 마시고 있습니다. 셀레셜의 백차시리즈 중 하나인데 다른 하나는 표지에 호랑이가 그려진 복숭아 백차라 그건 호랑이 백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 사서 나누기로 한거라 다른 백에 덜어받았는데 향이 날아가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예요. 워낙 맛있어서 금새 먹어버릴 것 같긴하지만요.

포장에서처럼 배 맛이 나는데 우리나라 배가 시원하고 달고 맛있잖아요. 우리나라 배처럼 시원하고 단 맛이 나서 뜨겁게 마셔도 좋지만 차갑게 마셨을때 정말 맛있더라구요. 진하게 마실때보다 연하게 마실때가 더 맛있어서 전 컵에 우려진 티를 조금 따른 후 차가운 물을 부어 섞어마시고있는데 이래도 맛있어요 ㅎㅎ 아이스티로 마시면 최고일 것 같아서 냉침을 해볼까 어쩔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딸기바닐라 마테차

최근 저희집 식수대용으로 쓰고있는 차 중 하나인 마테차. 아이들 먹는 딸기맛 시럽처럼 조금 텁텁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데 생수냉침으로 해도 맛있어서 저흰 그렇게 마시고 있어요. 티백 하나가 1~2L를 우릴 수 있는 양이라 저희집 물통에선 진하게 우려지기때문에 아싸리 티포트에 조금 우려놓고 나머지를 찬물로 채우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좀 더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냉침할때 티백을 오래담궈두면 아무래도 좀 텁텁해지니까요. 손님 오셨을때도 날이 덥다면; 그냥 찻잔에 따라서 대접해도 될 정도라 이래저래 유용한 차입니다. 다른 식수대용차는 현미녹차예요 ㅎㅎ 아이스전용으로 나온 티백인데 두개를 물통에 담궈두면 그 다음날 구수하고 맛있는 맛이 나더라구요:-) 애용중입니다.


해로즈 no.14

검색해봤는데 안써둔 것 같길래 꼽사리 :-) 스트레이트보다 밀크티로 마실때 맛있었던 차입니다. 다른 영상 하나를 보고있던터라 까먹고 오래 우렸는데도 찻잔 바닥이 보일정도로 수색이 맑아서 걱정했었는데 우유를 많이 부었는데도 묵직함이 사라지지 않고, 홍차 특유의 떫음과 묵직함이 교묘하게 섞여서 정말 맛있었어요. 한통 큰걸로 사고싶다고 울면서 뒤졌는데....너무 비싸서.....사는건 포기했습니다. 인생은 슬프죠. 대신 아이리쉬 몰트라도 사고싶어요. 그것도 맛있던데..


그 외

딜마 라즈베리 - 위타드 피치의 성공 후 밀크티로 최고란 말에 기대했으나 밀크티보다는 핫티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차였습니다. 제겐 아이스티보다도 핫티로 마시는게 낫겠더라구요.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왠지 뜨겁게 마시면 감기가 떨어질 것 같은 그런 기분?? ㅎㅎ

위타드 피치 - 전 복숭아가 우유랑 그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지 말입니다.

와일드 스트로베리 - 어디가 딸기일까 고민되지만 어째서 와일드인지는 잘 알 수 있는 맛. 홍차 특유의 풋맛. 이건 실론을 마실때마다 느끼기도 했던 풋맛인데 그런 풋맛이 굉장히 강하고 거칠어서 절로 와일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거 맛있게 우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 내 사랑.......ㅠㅠ

에빠니 스트로베리 - 콜라 냉침하면 죽여주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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