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from Jellybean 시즌 1 2010. 7. 26. 23:44

1. 포스팅을 하려고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으아니, 티스토리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 포스팅을 할 수 없다 이 말이오!!!!! 이상하게 저 블로그만 유독 오류가 난 걸로 보아 일부 서버에 문제가 생긴 듯 하지만 이것은 나의 지레짐작일 뿐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어쨌든 내가 알 수 있는건 내 블로그가 한동안 쩔어주는 오류 속에서 버티고 있었다는 것. 흑. 포스팅 하려던거 다 까먹었다.

2. 너무 피곤해서 이른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동생놈이 자꾸 말을 거는 바람에 깼다. 쟨 내가 낮잠 내지는 이른잠을 잘때마다 꼭 말을 건다. 그것도 겁나 사소한 것들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벌레였다. 누나, 벌레가 들어왔어. 저거 벌일까? 내가 어떻게 알아 이자식아. 결국 자다가 깨서 쓰린 속 부여쥐며 밥 조금 먹고 바나나 간 거 마시면서 이를 갈고 있다. 나쁜새끼. 그래놓고 지는 늦었으니까 잘거라고 지 방 가서 잔다. 언젠가 복수할테다.

3. 속쓰린게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괴롭다. 자기 전에 먹은 부침개가 맵다 싶더니 그것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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