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징어순대가 15000원, 순대국이 6000원이였다는 것이 쇼크지만 의외로 넉넉해서 셋이 먹기 충분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같은 6000원이라면 우리집 근처의 맛있는 순대국집에 가는 것이 훨씬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기때문에 다시는 저 집에 가지 않을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오징어순대는 괜찮았는데 조금 짜기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일요일 8시 이후 종로5가에서 밥을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 저것만해도 굉장한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흑흑.

- 두산 아트센터 앞 순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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