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카페 "옐로우트램"


동네 카페라고 하기엔 가격이 제법 쎄고, 요기거리가 별로 없어 슬펐었는데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간 옐로우트램엔 작은 먹을거리들이 생겨서 기뻤었습니다. 샌드위치가 언니가 직접 빵까지 만드시는데 발효할때 시간이 좀 걸려서 빵이 떨어지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못팔기도 하신다더라구요. 제가 처음에 옐로우트램에 갔을땐 하필 빵이 떨어진 시기라 먹지 못했었거든요. 어찌나 아쉽던지. 최근엔 (커피를 주문할 경우에만 주문가능하지만) 머핀도 생겼는데 초코머핀이 초코알갱이가 듬뿍 박혀있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이 날 엄청 더워서 엄마랑 동생이랑 다 같이 피난갔었는데 시간차로 들어간거라 계속 주문했었거든요. 언니가 마지막엔 서비스도 해주셔서 감동의 눈물만 주룩주룩 ㅠㅠㅠ 엄마는 레몬차 시켰는데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동생은 이름이 예쁜 커피 음료를 주문했었는데...그게 뭐였더라??

처음엔 손님이 없어서 예쁜 카페가 망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요즘은 동네 분들도 많이 오셔서 늘 손님이 있는 듯 했습니다. 이사 가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싶은데 요즘 새 커피집을 찾아내서 거길 다니느라 잘 안가게 되네요. 역시 커피값이 비싸서일까요T_^

커피 메뉴 = 4~5,000원 선 / 아이스라떼 + 머핀 = 6,000원
샌드위치 = 5,000원 선

옐로우트램은 창동에 있는 카페입니다요~

※ 옐로우트램으로 아직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이 계시길래 덧붙여요.
옐로우트램은 이제 없어요ㅠㅠ 카페베네랑 탐앤탐스, 투썸이 근처에 입점하면서
손님이 줄어든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ㅅ; 지금은 옐로우트램이 없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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