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

from Jellybean 시즌 1 2011. 6. 7. 08:28

생활 리듬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야간할 때는 막바지에 주간 생활 리듬이 되어서 곤란했는데, 주간으로 돌아왔다고 피곤이 덜어지는건 아니네요. 잠을 깊이 잘 수 없어서인가. 어제도 10시부터 푹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가물가물해서 큰일입니다요.

하루키의 수필집을 읽고 있습니다. 언젠가 코코리짱 님이 말씀하신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우왕~ 하며 읽고 있습지요. 아직 진도를 많이 나가진 못했지만요.

최근엔 토리짱이라는 만화책을 봤습니다. 자비로우신 메이님께서 읽고나신 후 한권씩 빌려주셔서 좋아라하며 읽는데 반납일이 늦어지고 있다는 단점이 허허허허. 소소한 재미가 가득해서 마음에 듭니다.

고카이쟈도 꼬박꼬박 보고있습니다. 뭔가를 볼 때 특별히 미워하는 캐릭터는 없지만 고카이쟈는 다 마음에 들어서 볼때마다 울고 있습니다. 일주일의 활력이 해적들이네요.

쉽팜을 시작했습니다. 야간도 끝나고 쉬는 날을 받아서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왠걸..왜 양이 아니라 돼지라고 부르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쉼없이 먹니....그러면서 살도 안찌니까 더 열받는다..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미칠 것 같았는데 단순히 지쳐서였던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쉬고 났더니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버틸만 하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쉴 땐 쉬어줘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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