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장기하씨의 '그렇고 그런 사이' 라는 노래에 빠져있습니다. 어딘지 보컬로이드의 기계음과 비슷한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후렴구를 메모해둔 후 찾은 이 노래는, 가게에서 시끄러운 대화 소리 속에서 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지만 실망과 좋은 느낌이 다시 버무러져서 서해안 가요제의 노래들과 함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아라하는 노래는 버블팝! 노래와 맞지 않게 과한 느낌이라 뮤비와 무대를 찾아보는건 아니지만 일단 노래는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뮤비랑 현아의 무대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니 역시 사람의 취향은 다양합니다.

2. 전부터 서버 이전을 할 때마다 말썽을 부리던 이로긴이 또 다시 말썽이라 짜증이 가득합니다. 2-3일 걸린댔는데 지금이 18일이니까 만약 오늘도 되지 않는다면 5일정도 되나보네요. 13일에 공지가 올라왔었나? 그렇지만 DB오류는 이미 그 전날부터 이어졌으니까 정식으로는 6일 정도 되나봅니다. 지금은 자야하니까 일단 여기까지만. 조만간 장문의 흑화 포스팅을 올리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 공지대로 지키지 못할 거고, 답변을 명목으로 돈을 받아쳐먹었으면 답변이라도 제대로 하라고. 여섯번 질문하고 답변 받은건 달랑 두개던가. 그나마 답변 하나는 5일만에 받았습니다. 24시간 365일 친절상담이라고 써뒀으면서요. 웃기지 않나요?

3. 조금 전 커피를 쏟아 갤탭에 커피 향이 배였습니다. 일단 닦아내긴했는데 여전히 커피냄새가 나는데다가 연결선 부분에 조금 들어갔던 커피가 잘 닦였는지 어떤지 알 수 없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잘 되는데 얘가 괜찮아서 잘 되는건지 마지막 몸부림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 종각역 근처에 서비스센터가 있다고 들었는데 오후 6시까지라 으아어라어람;ㅇ 아, 우리집 근처에 삼성이 있던가..? 찾아봐야겠다.

찾아봤는데 많이 머네...왜 하필 일요일 밤에 쏟은걸까 ㅠㅠ

4. 일단 자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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