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공방 아이템을 제작하다 나도 어플 추천 포스팅을 써보고싶단 충동이 들어 겸사겸사 적어봅니다.
제가 사용중인 갤탭은 통화기능이 없는 KT갤탭으로 50G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요!

1. Go런쳐

기본화면으로 버티길 1개월. 기본 화면도 시원하고 괜찮았지만 막상 고런쳐를 이용해서 예쁜 화면 만들어 쓰는 언니를 보니 저도 예쁜게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과감하게!! 받으려했는데 KT갤탭은 전화 기능이 없다보니 본인인증에 필요한 유심이 없기 때문에 몇몇 어플을 쓸 수 없다더니 (푸딩 카메리 어플도 KT 안드로이드 마켓에선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고 런쳐도 연결 불가 어플로 뜨더라구요 ㅎㅎ 쓸모없는 케티같으니!!!

그렇지만 필수 어플 가이드에 나와있는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자동으로 설치가 되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제작사 만세!!! (푸딩카메라는 제작사 홈에서도 그냥 안드로이드.마켓을 링크해놔서 설치가 안되더라구요. 얼굴인식같은건 되던데 아쉽습니다.)

고 런쳐를 받은 후 마음에 드는 테마를 잔뜩 받아두기도 했는데 실제 사용하게 되는건 몇개 안되더라구요.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가끔 변경해주고 있습니다. 삼성 홈 화면에 익숙해져 있어서 여전히 기본 홈 화면을 사용중인 것도 있구요.

자주 사용하는 테마 : 배트맨, YUMI (마메고마),카툰, Smurf - 전부 무료테마

2. 보트 브라우저 미니

영타는 너무 버겁기에 기냥 한글로 씁니다. 가볍다는 말에 돌고래 미니와 보트 미니를 모두 사용해봤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연동 시켜 한번에 쓰기엔 돌고래가 정말 좋아보였지만 메모리 소모량도 그렇고 제가 어플을 따로 쓰는게 편한 것도 있어서 보트로 정착했습니다. 가볍고 빠르고 오류도 적은데 모바일 페이지가 마련되지않은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자동으로 홈페이지 화면 크기가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글씨가 큼직하게 보인다는 장점과 내가 사이즈를 한번 더 맞춰봐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망 개인적으론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3. Cartoon Song

심심해서 마켓을 뒤지다 발견한 어플인데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짤막짤막하게 들어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핑크팬더와 백설공주의 일곱난장이들이 부르는 귀가송; 그리고 딱따구리 노래가 있어서 애지중지하는 어플로 가게에 온 꼬마 손님에게 보여줬더니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어플이기도 합니다(..)

4. 탭 소닉

여러 의미로 무서운 게임........

5. 하우 투 리슨

영어 듣기평가 어플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업데이트도 충실한 듯 합니다. 학생분들을 위한거지만 영어공부에 담을 쌓은지 오래라 다운받아 가끔 하나씩 듣고 있는데 좋더라구요. 일단 중1 난이도는 쉬워서 안틀리니까 계속 할 자신감도 생기구요. 제가 중1등급을 클리어하는 날 어떤 후기를 다시 올리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과연 다 할 수 있을 것인가(!)

6. 요정공방 & 목욕하는 고양이

배터리 위젯인 bathing cat과 위젯 시리즈인 요정 공방입니다. 와이파이, 배터리, 시계 총 세개의 위젯이 있고 그 위젯마다 각각 다른 요정이 마스코트로 존재하고 있는데, 요정을 클릭했을 때 상태창에 on이 표시되어 있으면 모자, 의상, 악세사리, 위젯 표시판? 요 네가지 중 하나를 만들면서 컬렉션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원래는 목욕하는 고양이만 깔아두고 있었고 애가 말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잘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템 늘릴 수 있단 말에 받았던 와이파이 위젯이 결국 시리즈를 다 받게 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고양이처럼 말하는 건 아닌데, 아이템 늘리고 코디해주는 재미에 요즘 요 네가지 위젯을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되는 기분이라 ㄷㄷㄷ 그래도 올컴플릿하기 전에는 요정공방을 계속 돌릴 것 같아요.

7. 위저드메모

칼라노트와 위저드메모를 남겨두고 사용하고 있지만 대개 위저드 메모 하나로 끝냅니다. 칼라노트는 아이디어를 적는다던가, 간단하게 문장을 만들 때 사용하려고 받아놨는데 쓰지는 않고 그냥 위저드를 쓰는데 자동 저장되어 편하더라구요. 가볍기도 하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8. N드라이브

유클라우드와 클라우드도 사용가능한데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100G용량을 사용 가능하기에 (이벵 당첨됐었어용 ㅎㅎ) 개인적인 파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중이고 유클라우드의 경우 설치만 해두고 쓰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것이 N드라이브인데 어디서 주워들은 바로, N드라이브에 저장해둔 파일은 문서 형식에 상관없이 다 확인가능하다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 문서는 다 N드라이브에 저장해서 보고 있습니다. 꽤 괜찮더군요. 그런데 유클라우드 무료용량도 아까우니까 조만간 사용해봐야겠어요 ㅋㅋ

9. 그 외

SNS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의 경우 어플이 아니라 모바일 웹사이트 바로가기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고 있고, 사진의 경우 seesmic 어플을 이용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는 사진을 올릴때마다 에러가 나더라구요. seesmic은 사진을 올릴 때 오류가 나지는 않지만 실시간으로 친구들이 댓글을 달거나 업데이트가 있을 때 알려주지 않아서 그 외의 용도로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은 twtkr. 트윗덱이 오류가 적다고 해서 옮길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twtkr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신져 :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애정하는 것은 마이피플이지만 주위에서 카카오톡을 더 많이 쓰고 있기때문에 일단 깔아두고는 있습니다. 마플 좋아요, 마플로 오세요 흑흑 마플은 스티커도 이쁩니다 ㅠㅠ

이모티콘 : 심볼즈와 일본에서 나온 카오계, 소녀들을 위한 1000개 이모티콘 모음이였나. 세개를 설치해두고 있는데 주로 카오계를 사용하고 있고, 소녀1000문이랑 심볼즈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기분따라 고르는 편이네요.


그래도 스마트한 기계라고 다른 분들의 배경화면과 어플에 관심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가끔 검색도 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제가 모르는 어플이야기가 있으면 신기하고 저랑 전혀 다른 관심사와 활용방법으로 이용하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 그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전 MP3랑 핸드폰을 따로 이용중이기 때문에 메신져랑 SNS 서비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용도로 구입해서 이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한적인 방향의 어플들만 있지만 다른 사람의 다이어리 구경 만큼이나 특징이 있는게 요런 기계 이용 방식 같습니다.

다른 분들 어떻게 이용하고 계시는지 생각난김에 검색해보고 자야겠어요. 뭐 재밌는 어플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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