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끼어있던 기간, 이글루의 고앵님께서 마지막 공동구매를 진행하신 적이 있었어요. 평소 눈팅만 하던 주제에 요크셔골드를 엄청 싸게 살 수 있단 포스팅에 두 눈에 불을 켜고 마지막 날 아슬아슬하게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구입 목록은 요크셔골드 80 TB (벌크) / 해로즈 no.14 50TB / 위타드 초콜렛차이 / 위타드 드림타임이였고 감자칩이랑 작달만한 샘플봉투가 따라왔어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종목을 신청하셔서 엄청 번거로우셨을텐데 정말 빨리 배송해주셔서 금새 받았..었습니다만 그놈의 사진 옮기는 것이 왜그리 귀찮던지 이제서야 슬금슬금 포스팅해봅니다.
9월 24일에 도착했는데 초콜렛 차이의 경우엔 정말 많이 먹었고 드림타임도 원래 꽉 차있던건 아니지만 많이 먹었어요. 가게로 배송을 받았기 때문에 와계시던 단골 손님과 어머님께 드림타임을 타드렸었는데 아이스로 많이들 추천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뜨겁게 마시는게 더 달콤하고 입자도 잘 녹아서 좋더라구요. 해로즈는 아까워서 아직 뜯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실은 초콜렛 차이도 밑봉이 터져서 오지 않았다면 12월이 됐을 때까지 쟁여놨을지도 몰라요 ㅎㅎ
친구가 또 샘플티를 잔뜩 보내줘서 카페인 충만한 하루를 보내다보니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데 계속 이것저것 마시게 되네요.
많이 늦었지만;; 공동구매 참여 목록 보고 완료!!! 흑흑, 겨울은 밀크티의 계절이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