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게되어 종종 마시고 있는 리쉬의 복숭아꽃 백차. 케이스도, 맛도, 향도 예쁜 차로 마시고 나면 배가 따뜻해져서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좋아하는 차이기도 하다.

어두운 내 방에서 찍어서 그런지 색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는데 우리고 나면 엷은 복숭아색의 물이 굉장히 예쁘다. 보는 것 만으로도 정화되는 것 같은 차인데, 오늘 정보를 확인해보려고 검색해보니 업소전용제품이라며 가격조차 나와있지 않아 한번 놀라고, 맛있어보이는 차가 있어서 가격을 봤더니 고가라 한번 더 놀랐다.

상미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퍽퍽 마시고 있었는데 손이 떨려서라도 그렇게 마시지 못할 것 같다. 

1. 구수한 맛이지만 목으로 넘길 때 새큼달콤한 맛도 느껴진다. 아이스티로 마시면 맛있을 것 같고, 홈페이지의 찻잎 소개에서도 아이스티가 추천되어 있었다. 

2. 복숭아향에 쟈스민향이 가향되어 있다고 한다. 진하게 우리거나 오래 우리면 향이 자칫 화장품향처럼 진해져 머리가 아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듯.

3. 우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약간의 수렴성이 나타나지만, 개인적으로는 5분 우려마실 때 보다 7분 정도 우렸을 때가 더 맛있었다. 


리쉬 홈페이지 :  http://www.rishi-tea.co.kr/
Peach blossom 소개 페이지 :  http://www.rishi-tea.co.kr/Tea/PeachBlossom.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