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넘어 걱정

from Jellybean 시즌 1 2012. 2. 19. 00:47


보일러가 고장났다. 빠르면 일요일, 늦어지면 월요일에나 기사분이 도착하실 것이라고 했다. 주말 저녁이였는데도 상냥하게 받아준 콜센터 언니 (동생일지도 모르지만)에게 마음의 하트를..

요즘 동생이 커피를 굉장히 많이 마셔서 걱정이다. 나는 우유를 듬뿍 넣어서 마시는데 동생은 커피를 많이 넣어서 굉장히 진하게 마신다. 하루에 두세잔씩 마시는데다 녹차와 홍차를 종류별로 마시기도 하기 때문에 누나로썬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종종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게 원인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줄이라고 하는데도 말을 잘 안들으니 깝깝할 노릇.

갤탭이 추울때마다 작동이 잘 안되서 이것도 걱정거리 중 하나. 평소엔 괜찮은데 가끔 메신져를 확인하고 싶을 때 안되면 열받는다. 그렇지만 막 자주 쓰는건 아니라 아직 방치중. 조만간 초기화를 해봐야겠다. 메모 어플 백업도 해뒀는데 어떻게 옮겨야할지 모르니 이것도 쉽지 않다'ㅂ'

제발 밤 사이에 보일러가 얼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으..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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