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사면 스프레드별로 사진도 찍고, 이케이케 결과도 올려야지☆했는데 무슨..카드 결과에 따라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올리기 어려워지더라구요. 어설픈 제가 키워드만 살펴봐도 속마음이 드러나는데 이미지와 함께 보시고 키워드를 연결해서 확장 해석을 할 수 있는 분이 보시면 정말 적나라하게 보일 것 같아서 무섭더라구요. 전 주로 명상스프레드로 저나 제 주변을 보다보니 많이 곤란해지더이다..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타로용으로 쓰고 있는 다이어리를 올려보아용. 어차피 블로그는 자기 만족이닉하요..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도...굳세게...고잉마이블로그.....

타로용으로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가운데 저 분홍색 라이트 플래너로, 왼쪽부터 올인 스케쥴러, 타로 다이어리, 그리고 삥끄삥끄하길래 같이 찍어본 쏘다언니의 부하곰 다이어리입니다. 큼직해서 매우 좋아보이는 부하곰 다이어리...

다이어리에 스프레드를 다 적어뒀기 때문에 없으면 곤란하거든요..그래서 타로를 챙기면 쟤도 같이 챙겨야합니다. 집에서도 늘 모니터 옆에 챙겨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메모하거나, 타로 연습을 할 때 들춰보고 있습니다. 막 쓰는 다이어리라 글씨는...음...

먼슬리

접사가 제법 잘 되어서 글씨가 다 보이길래 부드럽게 효과 두번 줬습니다. 모자이크 필요가 없네영. 좋다 편집기능..

원카드를 열심히 뽑았을 무렵, 그 날의 카드와 추가로 봤던 스프레드가 있다면 스프레드 이름을 같이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색깔이 여러개인건 그때 그때 펼쳐본 카드가 다르기 때문. 나중에 구분해서 공부하기 쉬울까 싶어서 카드마다 색을 정해뒀습니다 :D 최근엔 하루에도 여러번 보고있기 때문에 워드패드에 메모해서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저장해두니까 확실히 편하긴 한데 해석에 도움이 되거나 하는 건 아니라 귀찮아도 노트에 옮겨두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적다보니 난 맨날 고민만하네..

스프레드 메모

명상 스프레드나 상업타로책 혹은 타로에 함께 들어있던 설명서 속의 스프레드 위주로 메모해두고 있습니다. 창작 스프레드는 가급적 적지 않고 있는데 가끔 멋모르고 음? 하며 적거나 중복으로 적는 경우가 생겨서 그런 건 빨간 엑스를 긋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런 실수는 거의 하지 않아서 거친 빨간 엑스가 거슬리진 않습니다.

켈틱크로스가 좋은 스프레드라는데 중학교때 제 멋에 겨워 타로를 썼을 때 부터 한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건 원카드인데 이번에 써본 마법의 별 스프레드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건 키워드 해석

국내 쇼핑몰에서 끼워준 한글 해석본을 보던 중, 문장 구조가 이상해서 뭔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는 문장이 보여서 펼쳐본 것이 시작으로, 최근엔 막스웰 밀러를 쓰지 않을 땐 이렇게 키워드 적어두고 단어 하나하나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가 실제로 얼마나 쓰일진 모르겠지만 일단 단어공부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만나서 카드를 뽑았다 해도 결과를 알게되는 것은 그날 저녁 내가 집에 도착해서 해석한 후라던가, 그 다음날이라는 것이 저의 매력 포인트. 저의 야매타로점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셔도 좋습니다만 확률은 장담할 수 없다는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점 본 다음에 해두는 기록..

이건 초반이라 제법 구체적으로 적어뒀지만 요즘엔 대충 키워드만 적어두거나 나온 카드만 적어둡니다. 스프레드를 이용한 경우엔 스프레드와 위치도 적어둡니다. 사진에 나온 건 예전에 쳤던 뻘점으로 위에 파란글씨는 건담은 그라함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 만큼 사랑하고 있을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의 결과였고...밑에껀 마님은 왜 돌쇠에게만 흰 쌀밥을 주시나...

결과는 마님이 돌쇠에게만 흰 쌀밥을 주시던건 몸을 노리고 쌀밥을 준 것으로, 알콩달콩한 연인이라기보다는 쾌락을 위한, 부정한 관계에다 들켰을 때의 파급이 굉장히 큰 불륜이라는 결과였습니다. 그랬구나..그랬었구나...뭐 그런 생각을 했었네요...가능하다면 나중에, 그럼 돌쇠는 마님만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것으로 연애점을 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돌쇠는 옆집 향단이를 사랑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마님의 쌀밥을 먹었으나 마님의 마음이 깊어지면서 향단이와 돌쇠는 위기에!!! 뭐 이런거라면 재밌을텐데..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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