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라샤펠, Candy Mosque

사진은 몇일 전 보고 왔던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회에서 인상깊었던 Candy Mosque. 내가 카드를 살 땐 안보였는데 나중에 어떤 분이 후기에 올리신 사진을 보니 카드로도 들어있어서 우울해졌다. 카드 세트 안에만 들어있던 구성이였나? 예뻤는데 아쉽다.

되든 안되든 다시 그쪽으로 취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도 일단은 몇개 생각해둔 걸 작성하고는 있는데 엑셀이며 워드며 다 까먹어서 퇴사할때 날려버린 파일들이 아까워서 앓는 소리가 절로 난다. 으..으...엑셀 싫다..

요즘 커피를 많이 마셔서 줄이려고 일부러 큰 잔 가득 마시는데 달달하게 마실거라고 만들어도 커피를 더 많이 넣어서 마시면서 =_= 이러는 경우가 많다.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리고 있나보다. 그런데도 하루에 석잔 이하 마시는게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면이 아닌, 그렇지만 밥도 아닌 뭔가가 먹고 싶어서 짜파게티를 먹을까 하고 검색했는데 짜파구리와 신짜파를 발견했다!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섞거나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섞는 것! 동생은 매콤한걸 좋아해서 그럼 짜파게티 두개에 신라면 하나를 넣자!! 라고 했더니 사천짜장 두개랑 신라면 하나를 사오더라. 일단 면이랑 건더기스프를 넣어서 삶고, 물을 버린 후 분말스프를 넣고 섞으면서 볶는데, 신라면이 짜파게티 면보다 더 늦게 익어서 다음번에는 신라면을 먼저 넣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면은 반정도 삶겼을 때 물을 따라버리고 볶고 볶고 볶는 걸로 익히는게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음. 나중에 해먹을 땐 이렇게 해먹어봐야지. 나중에 이거 못찾으면 안되니까 제목에도 적어두자.

단거 먹고싶다..

아, 그러고보니 요즘! 트위터를 새로 만들까 어쩔까 하다가 쓰다가 버려뒀던 요즘이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봤다. 비밀번호가 생각 안나서 쇼를 하다가 수상한 자의 접근으로 차단되어 차단이 풀리기까지 임시비번 발급받은 것도 넣지 못하고 짜게 식어있어야했다. 그래도 내 계정을 지키기 위한 보호장치이니까 괜찮아. 내가 나쁜거지..ㅠㅠ 어쨌든 무사히 비밀번호도 변경해서 접속! 열심히 하시던 분들 중 몇분은 아직도 사용하고 계셨지만 많은 분들은 접으셔서 아쉬웠다. 하긴.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매체가 있는데 마이너한걸 고집하는건 외롭기도 하니까.

아이디어 정리하고 메모할 용도로 사용하려고 다시 열었던건데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타로 카테고리도 빼버리고 서브 블로그를 여는게 좋을까 고민 중이다. 전에는 몰랐는데 하나의 특정된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는 블로그가 더 깔끔해보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나부터가 카테고리에 허덕이다 못 쓰는 일은 없을테니까..내 카테고리가 쓸데없이 많은건가. 카테고리를 줄일까..으으..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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