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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ellybean 시즌 1 2012. 3. 19. 09:11


사진은 공근혜갤러리에서 내려오던 길 마주쳤던 옛날 목욕탕 굴뚝. 반가운 마음에 찍어봤다 :D 줌 땡긴거라 흐릿하긴하지만 괜히 저 굴뚝이 반갑더라..

큰 맘 먹고 우린 차가 맛이 없을 땐 우울해진다. 친구가 보내줬던 오설록의 레몬&진저로 아이스티를 만들면 맛있을 것 같아서 설탕 한스푼 넣고 얼음 잔뜩 넣어서 아이스티를 만들었는데 별로다. 설탕을 넣은게 실수였나. 너무 오래 우렸나. 어딘지 담배맛이 나서 더 슬프다. 아직 한포트가 남아있는데 어떻게 마셔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물 잔~~~뜩 넣고 아주 엷게 희석해서 생수처럼 마셔야겠다. 버리긴 아까우니까..

월요일. 의욕이 생기지 않더라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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