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오던 날, 창동의 죠스떡볶이에서 떡볶이, 순대, 유부주머니 1인분씩 :) 떡볶이와 순대는 맛있었지만, 유부주머니는 주머니까지 흐물흐물하게 익지 않아서 혜화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이 없었다. 죠스떡볶이 순대 맛있었음! 근데 비쌍..ㅠㅠ 동생은 가격을 듣더니 목이 메일 것 같은 얼굴로 묵묵히 먹고는 그 다음날이던가 8년째 단골집인 회룡역(!!)의 떡볶이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사왔다...2년 더 채우면 10년 단골임. 동생은 청주에 살았을 때도 가끔 서울에 올라오면 그 집에 가서 떡볶이를 먹고 오곤했었다..그 집 식구들도 다 암..-_-

새로 나왔다는 바나나우유 토피넛맛 :D 달짝지근하고 맛있다. 커피맛도 나고, 호두마루 맛도 남. 그런데 목이 탈 정도로 달짝지근하고 시럽때문인지 끈끈한 맛이라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

의젓했던 개님. 이 동네는 2주에 한번씩 노래자랑이 열리고 아이들 태권도 시범이며, 창 하시는 분들의 연습인지 공연인지 어쨌든 이것저것 동네잔치같은게 많이 열리는 편이라 주말은 아침부터 밤까지 시끌시끌하다. 지난번 노래자랑 구경갔다가 만난 개. 쪼그만한 아이가 만지작만지작거리는데도 의젓하게 저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이건 어제 동생이 사온 녹차빙수! 알바의 위엄과 정직원의 노하우가 담긴 거대 빙수라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다. 녹차빙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달달해서 좋았음. 생크림도 맛있더라 :D 역시 베네는 빙수가 갑인 듯!!

그리고 이건 사진은 없지만, 오늘! 아니, 어제?? 드디어 카레를 만들어봤다. 야채 손질부터 마무리까지 직접한건 처음이라 꼭 포스팅해두고 싶었음 ㅋㅋ 매운맛이 고체카레밖에 없었다고 동생이 사다둔 고체카레로 만들었는데, 감자도 없고, 양파도 캐러멜라이즈화 될때까지 볶으면 맛나대서 열심히 볶다가 결국 배고파져서 중간에 물을 부었기 때문에 많이 흐물흐물하진 않았다. 건더기가 적기도 하고..

저녁에 우유 사러 가면서 초콜렛도 사와서 1.5조각을 넣어봤는데 사실 맛 차이를 잘 모르겠다. 기분 탓인지 쌔한 맛이 좀 잡히긴했는데 물을 더 넣어서 잡힌건지 초콜렛을 넣어 잡힌건지 왠만한 사람은 모를 그런 차이-_- 난 내가 초콜렛을 넣었으니 이게 초콜렛 때문인가? 라고 생각했겠지만 과연 알아차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고 그렇다.

초콜렛 먹고싶다.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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