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nette Demo :)

from Photo 2012. 6. 27. 22:09

오늘 격한 분노를 느끼며 퇴근한 내게 동생이 해준 돈까스카레. 3분카레를 사다 부어 만든 거지만 맛있었다 ㅠㅠ

이건 선풍기 바람에 바스락거리는걸 바.....그거나 진짜 큰 벌렌줄 알고 기겁했던 까만 비닐봉지의 그..손잡이 사이에 있는 뭐더라, 여튼 가끔 꼬다리처럼 묶을때 쓰는 그거. 내가 왜 비닐봉투를 책상 위에 이고살아온건지 기억도 안나지만 어쨌든 저 순간에는 진심으로 놀랐기 때문에 사진으로 남겨봤다. 흑백으로 찍으니 더 리얼하구나......

마음의 평화를 찾기가 힘들다. 내 안의 분노를 누르고, 욱하는 걸 다스려보라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회사가 망하는건 정말 재수가 없고 시기가 안좋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마인드가 글러먹어서 사람이 떨어져나가기 때문이 더 많을 거란 확신마저 든다.

사람이 호의를 가지고, 참을성을 가지고 대하면 그 사람을 만만하게 여기고 등쳐먹으려하지 말고 더해주진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만큼은 해줘야 장사도 잘 되는거다. 직원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상대가 고객이라면 특히나. 더. 생각할 수록 짜증이 솟구친다. 당신들이 장사가 안되는건 당신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이예요. 하여튼 이제서라도 상큼발랄 언제나 해피해피해피송 블로그를 지향하고 싶어서 욕도 못하겠고 아응 짜증나!!!!!

어쨌든 그래서 오늘 타로를 샀는데 얼른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바지 교환도 얼른 해야하는데 접수하는걸 까먹었넹. 내일 전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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