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
해야하는 일은 안하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애니메이션
어렸을 적 메칸더브이 이후로 나의 애정을 양분했던 로봇애니 중 전설의 용사 다간을 발견했다. - 다른 하나는 철인28호 FX로 난 지금도 제일 잘빠진 로봇은 철인28호 FX에 나왔던 기체들이고 그 다음은 다간에 나왔던 기체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 취향이였는걸......- 너무 기뻐서 떨리는 마음을 달래며 보기 시작했는데 원작이였다. 그러니까 더빙이 되지 않은 일본원작. 난 더빙판의 다간과 세이버즈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했었기 때문에 동영상을 트는 순간 좌절해서 울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오면 알아들을 수 없다는 문제도 있긴하지만 아냐 ㅠㅠ 내가 바란건 이게 아니라고 ㅠㅠㅠㅠㅠ 내 다간은 이 목소리가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슷한 의미로 날 좌절시키는건 개구쟁이 스머프 애니메이션. 내게 더빙판 파파스머프를 내놓아라 ㅠㅠㅠ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그렇지만 뭘 구워먹어야할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슬프다. 그러고보면 애크미동산 (루니툰즈)도 좋았고, 닌자거북이도 좋았는데 요즘은 비디오도 구할 수 없으니 가슴이 아프다. 예전 TV 애니메이션들은 어디에 문의해야하나요..방송국에 문의하면 비디오 팔아주나? 그러려면 비디오플레이어랑 TV를 사야하는구나..끄으...ㅠㅠ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다. 개인적으로 13일의 금요일은 굉장히 설레는 날로, 왠지 공포영화나 무서운 이야기를 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에 찾아보던 혼자만의 이벤트데이(-_-;;;)였는데 올해에만 벌써 세번째, 그것도 3개월 텀으로 한번씩 돌아오다보니까 찾아보는 것도 귀찮아서 멍때리고 있다. 아니, 멍때리고 있었는데 조금 전 멍때리며 티스토리 메인을둘러보다예언자 포? '애드가 앨런 포' 소설 관련, 기묘한 이야기   라는 타라님의 멋진 포스팅을 발견했기 때문에 오늘은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읽고 자려한다. 사실 포의 소설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읽기 괴로워서 좋아하진 않지만.. 절름발이 개구리라면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난 그 단편이 좋더라.


:X
이 이모티콘이 마음에 든다. 비슷하게 XD라는 이모티콘도 마음에 들고, :x 하면 작은 토끼처럼 느껴지는 것도 마음에 든다. 왜 이제와서 누워있는 표정 이모티콘에 꽂히는건지...그래도 귀엽다 X 


비가 내리면 볶음우동이 먹고싶어진다. 오늘은 족발도 먹었는데 그래도 빗소리가 들리면 볶음우동...ㅠㅠ 볶음우동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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