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다이어리 구입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구입했던 Livework의 2013년 먼슬리 스케쥴러와 덤으로 따라온 아젠다 스크랩 플래너. 무려 9800원짜리 스케쥴러를 사면서 13800원짜리 다이어리를 낚았다!! 아, 뿌듯해라.

라이브워크의 2013년 먼슬리 스케쥴러는 굉장히 크다. A4 용지가 구겨지지 않고 보관될 정도의 크기.

요래요래 크다 :D


날짜가 쓰여진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종이자체도 두툼해서 먼슬리와 프리노트만 있는데도 두께가 제법 있다. 똑같은 먼슬리 + 프리노트만 있는 심플래너와 비교하면 2배인가..? 커서 마음에 드는 스케쥴러 :) 난 스티커랑 사진 잔뜩 뽑아 붙여가며 나의 파슨로드를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덤으로 온 스크랩 다이어리도 마음에 듬. 스프링인건 별로지만 위클리가 한쪽은 메모, 한쪽은 위클리라 업무용으로 쓰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업무용 아이디어 수첩을 따로 만들면서 얌전히 서랍에 넣어뒀다.

새 다이어리는 왠지 볼 때마다 이걸 이렇게 쓰면 알차게 일년을 보낼 수 있겠지, 이건 이렇게 쓰면 좋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정말 생각한 대로만 해내면 뭐든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안드는 것도 아니라 가끔은 슬픔...ㅠㅠ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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