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킬로커피는 1기를 넘어 2기 체험단을 모집, 한창 리뷰가 올라오고 있는데 난 이제서야 이러고 있으니 부끄럽기 그지 없다. 마실 때마다 바로 썼어야했는데 사진찍는게 싫다고 게으름 부리다 다 까먹어서 다시 씀ㅠㅠ


위의 사진은 르완다 버본의 테이스트맵 (맛 평가표)

위의 테이스트맵에서도 그렇고,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도 그렇고 과일의 산미가 강하고 고소하다고 했는데 나는 오히려 약간의 쓴맛과 훈제향, 그리고 구수한 맛을 느꼈었다. 특히 시럽을 넣지 않고 연하게 내린 아메리카노를 마실땐 특히 구수한 맛이 두드러져서 좋단 생각이 들었는데 시럽을 넣었더니 먹긴 더 편해졌지만 개성이 죽는 것 같아서 연하게, 그냥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진하게 내려서 시럽 넣고 우유 넣어 라떼를 해먹는 순간 마음이 바뀜. 겁나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오늘 나의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끝맛이 약하지도 않으면서 훈제향도 나구, 구수한 그런 라떼가 나와서 달달이 다 마시면 이거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p_q 맛있어..이건 라떼를 위해 태어난 원두같아ㅠㅠㅠ 그러니까 더치를 해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큼...


 이건 네이버 잰님이 올려주신 라벨을 이용해 붙여둔 상미기한. 1킬로 커피는 상미기한이 지퍼백 맨 위에 스탬핑 되어 있다. 그래서 원두를 마시려고 잘라내면 뜯어짐.



첨엔 저렇게 펜으로 썼다가 아무래도 폼이 안사는 것 같아서 라벨로 대체해서 붙였는데 요건 좀 마음에 든다. 

 

 제법 동글동글 귀여운 거 같음 :D

그런데 오늘 이거 분쇄도 조절한다고 한번 나사 풀었다 다시 조였는데 너무 꽉 조였는지 풀리지 않는다 ㅠㅠㅠㅠㅠ 더 굵게 조절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슬픔...엉엉...


 
리뷰단 뽑혀서 공짜로 받은 원두예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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