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나던 까만 털이 돋보였던 고양이. 사람 손을 탔던 아이인지 털도 반질반질 빛이 나고, 사람이 가까이에 와도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쉴 곳이 필요했던지 치맥의 테라스 자리에 오도카니 올라가 앉아있던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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