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컵을 이제서야.....
카페베네에서 한동안 커피원두를 구입하면 컵을 하나씩 주는 행사를 했었거든요.
원두 재고 처리 겸 컵 재고 처리를 위한 행사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원두를 다 먹어서 새 원두를 사야하는데 마침 카페베네에서 원두 행사를 한다길래 샀다가
컵을 득템하고 그 다음주인가에 있었던 행사기간에 또 냅다 샀었지요.
커피원두는 100g에 4300원, 4800원 정도였는데
이 때는 브라질이랑 이디오피아 원두를 구입하고 (각각 4300원, 4800원)
컵 두개를 받아왔었네요.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는 재질로 만들어졌다는데
무겁고 뚜껑에 빨대구멍이 뚫려있어서 들고다닐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모카포트 이용할때 아무 부담없이 막 부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여름엔 아무래도 유리컵을 쓰고싶어지지 않겠습니까..? 아닌가..
원래 늘 사용하던 유리컵이 있는데 많이 깨먹고 그래서 세개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뜨거운거 붓고 얼음넣고 그러는게 부담스러워져서 조심스러웠는데
막 쓸 수 있는 컵을 얻게되서 얼마나 기쁜지 ㅠㅠㅠㅠ
첫 행사기간에 받아왔던 노랑이 두 개 :)
막 쓸 수 있고 넉넉하게 들어가서 너무 좋아요 >.<
뒤의 파란색은 처음에 원두사고 다 먹어갈때쯤 수량이 더 들어왔다고 2차행사를 하길래
냅다 또 구매했던 것 :D
저 고무패킹은 다른 일반 컵이나 테이크아웃용 컵에도 가끔씩 껴가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카페베네 원두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마시기에도 좋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브라질 원두가 취향이라 한번 더 구매했었는데 아쉽게도 이벤트는 하지 않았지만
4천원대 원두라고 생각하면 정말 괜찮았어요.
100g은 정말 몇일 마실 원두도 안되어서 결국 다시 온라인을 이용했습니다만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