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인 후 벌침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뭔가 나오는게 없길래 얼음찜질해주고, 소주 들이붓고 

그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말벌은 아닌 것 같다고 약을 지어주신대서

주사 한대 맞고 4일치 약을 타와서 열심히 먹으려고는 하고 있는데 까먹고 안먹었다던가, 

까먹고 두번 먹는다던가 (그래도 뭔가를 먹고 먹기는 함..)의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찜찜함.


그렇지만 어쨌든 열이 난다던가, 엄청 간지럽다던가 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전 갑자기 벌에 쏘인 팔에 두드러기같은게 나기 시작했다. 


원래 모기에게도 잘 물리는 편이라 모기인가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모기는 아닌 것 같고...

그런데 두드러기가 원래 물린쪽 팔에만 나나...? 기분탓인지 간지럽기도 하고 좀 저린 것 같기도..


아직 벌 물린 곳에 잡힌 물집도 사라지지 않아서 내일 병원에 가보려고 검색중인데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대로 정형외과에 가면 되나..? 피부과인가...?


흑, 난 왜 벌에 쏘여가지고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벌에 쏘인 그 날 난 불에 데이기도 했지. 일진이 안좋은 날이였다.....


어쨌든 자야하니까 자는 동안 가라앉기를 바래야지 ㅠㅠㅠㅠㅠ


다들 벌조심하세요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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