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pouch이젠 다시 볼 수 없는 내 이니스프리 파우치와의 추억



분명히 돌려준다고 해놓고선 언제나처럼 엄마 손에 들어간 후 깜깜무소식이 된 내 소듕한 이니스프리 파우치와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올려보는 포스팅. 원래 들고다니던 분홍색 파우치에 비해 작아서 좋아했었더랬다 T_T 



윗줄  


미샤 시그니처 비비케익 (건조해서 여름이 아니면 쓸 수 없기 때문에 날 더울때 바짝 써야함;)

네이처리퍼블릭 세니타이저 겔 레몬 (손세정제)

시크릿키 트윙클 워터프루프 젤 펜슬 라이너 베이지 (언더라이너 용으로 좋지만 두껍게 발림)

네이처리퍼블릭 핸드크림 셰어버터 (아직 세박스 남음. 그놈의 포카....)

다이소 방수 밴드 (요긴하게 쓰임. 근데 내가 쓴 적은 거의 없는듯..집에서만 다치나봐onz)

액상진통제 (일동제약에서 나온 캐롤엔. 이지엔식스가 너무 안들어서 하나 더 샀던건데 꽤 좋음)


아랫줄


더페이스샵 블러셔 핑크페스티벌 (밝게 바를땐 이거, 평소엔 더샘 네이키드 피치 들고다님)

어퓨 틴트립밤 매직 (아리따움 진저슈가 틴트립밤보다 훨씬 부드럽게 발림! 핑크색)

아리따움 쿠션틴트 니키타 (미칠듯한 건조함 빼면 괜찮은데 그놈의 건조함이 ㅠㅠ)

미샤 언더브라이트너 (컨실러의 최고봉이라고 하여 세일때 사봄)

카드거울 (빠심이 뻐렁쳐 제작했었는데 새걸로 하나 더 만들고싶어서 손이 드릉드릉함)



7월에 들고다니던 파우치라 요즘은 빼두고 다니는 것도 많지만 요거 하다보니까 왜 다른 분들이 계절마다 파우치를 정리해서 올리시는지 알 것 같다. 이거 은근 재밌다. 다른 사람들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파우치 마음에 드는걸로 바꾸고 나면 또 올려봐야지.


계절이 바뀌나보다. 미샤 비비케익을 더 이상 바를 수 없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얼굴이 감당을 못한다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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