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병모음


기껏 꼬질꼬질한거 모아놓고 사진찍는거 빼먹은게 이제서야보이네. 내가 틴트비워놓고 얼마나 기뻤는데...그래도 오늘 또 공병이 나왔으니 이따 한번 더 찍어봐야겠다 ㅇㅅㅇ*



어쨌든 첫번째 화장품 공병샷. 모아둔걸 모르고 엄마가 쓰레기통에 버린 바람에 좀 꼬질꼬질한것도 있습니다(._. ) 심지어 후 보습클렌져는 잘라둔 뚜껑이 너무 드러버서 꺼내지도 못함..



어퓨 립앤아이리무버★ (재구매의사 있음!! 세일때 쟁여두고 쓰는 제품 중 하나. 파란거 쓰고 계속 파란것만 쓸 예정. 별 다섯개 중에 다섯개도 아깝지 않음)


더샘 그린티 클렌징워터(티트리는 쓰레기라는 말에 겁나서 고른 그린티 클렌징워터. 쓸만하면 단종시키는 미샤의 워시파우더들을 개어서 쓰기도 하고 브러쉬류를 세척할때도 잘 썼다. 브러쉬세정액보다 클렌징워터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지금 쓰는 바이오더마를 다 쓰면 재구매의사도 있음)


에뛰드 쿠션 21호 (좀 밝은감이 없잖아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잘 썼음. 재구매의사는 없음. 요즘 쿠션을 안쓰기도 하지만 지금 리필이 네개가 쌓여있어서...)


핸드크림 (네이쳐리퍼블릭 / 식물나라) 식물나라는 재구매의사 없음. 너무 건조하다. 네이쳐리퍼블릭은 적당히 유분기가 넘치는데 향이 좀 짙은 편. 잘 쓰고있지만 사둔거 다 쓰면 그 돈 주고 굳이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요즘 핸드크림 괜찮은게 넘치는데 가격이 좀 비쌈...


후 보습클렌져★ (샘플 몇장 써본 후 홀딱 반한 클렌져! 한방냄새가 나는 것도 좋고 적은 양으로도 화장이 잘 지워지는 것도 마음에 든다. 세안하고 나서 촉촉한데 얼굴이 덜 답답한 것도 마음에 듬. 클렌징크림이나 셔벗과 똑같이 사용하면 되고, 워셔블이란게 제일 좋았다. 재구매의사가 있는데 비싸서 지금 동생화장품살때 샘플을 얻을 수 있는지 여쭤보려고 눈치보는 중.........)




화장품 공병샷 2


숨 에어라이징 티에프 씨씨크림 샘플 (방판하고 6ml 두개 받았었는데 나에게는 일단 헤라 씨씨보다는 나았다. 그렇지만 겨울에 바르기엔 너무 건조했고 잘 떴으며 밀착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음. 그러나 유분과 만나면 최고!!! 하나 남은건 여름에 쓰려고 파우치에 넣어뒀다. 구매의사는 없음....)


토니모리 원더버터 보습크림★ (재구매의사가 있었으나 단종됨. 300ml 사놓고 이걸 언제 다 쓰나 괴로워했었는데 롤리타램피카의 잔향을 닮은 향도 마음에 들고 리치한 제형도 마음에 들어서 정말 잘 썼다. 겨우내내 스킨하나에 이것만 듬뿍 덧발라도 딱히 피부가 일어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이번 겨울에 정말 잘 씀.)


이니스프리 에코 세이프티퍼펙트선블럭 (여름에 바르면 괜찮을거같은데 무엇보다 향이 너무 별로라 재구매의사 없음. 매트해서 지성인 분들이 바르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한 적 있음. 눈시림 적은 편.)


토니모리 아쿠아포린 셔벗클렌져★ (대용량!! 대용량!!! 아이라이너 진한거 빼고는 다 잘지워져서 재구매의사 있으나 요즘 보습클렌져에 영혼을 바치고 있기 때문에 재구매는 보류중. 그런데 양은 많은데 한번 클렌징할때마다 쓰는 양이 헤프긴함. 실제 사용기간은 두달도 채 안된다 하하하하)


네이쳐리퍼블릭 계란흰자 폼클렌징 (재구매의사가 있었으나 단종된지 오래임. 정말 정말 정말 오래 쓸 수 있다. 네이쳐리퍼블릭이 마개만 제대로 만들었어도 폼클은 저기에 뼈를 묻었을지도...)


어퓨 틴트립밤 매직 (재구매의사 있었지만 이걸 깔별로 사놨더니 지겨워서 당분간은 쓰고싶지 않아졌음...매직은 바르고나면 짙은 분홍색으로 발색되는데 얼굴과 겉돌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지금 쓰는 레드는 발색이 진한 감이 있어서 립밤이라고 여러번 덧바르다가 거울보면 기겁하게됨...)




그리고 조금있다 사진에 추가할 것


이니스프리 에코꽃물틴트 한정귤색 (내가 왠일로 틴트를 다 썼어!!했는데 용량이 2ml였다.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많은 로드샵들이 양 적고 가격 저렴한 틴트를 내줬으면 좋겠다. 발색이 강하지 않은 귤색이였는데 맨얼굴에 바르기에도 좋고 다른 색 덧바르기 전에 바르기도 좋아서 정말 열심히 썼음. 그런데 지금 남아있는 꽃물틴트 중에 귤색은 없어서 바꿔치기할만한걸 찾아 헤매는 중인데 잘 안나온다. 어퓨 빨강틴트는 너무 여리여리하고...)


시크릿키 노란 스킨 (3개 9900원짜리 스킨 중 모공케어와 관련된 노란색. 장미, 우유, 모공 세개를 썼는데 보습력이 제일 낮다. 화장솜 두장 엎어서 듬뿍 묻힌 다음에 뺨에 올리고 있다가 슥슥 닦아내곤 했음. 오늘 아침에 바닥을 봤다! 집에 가서 새 스킨 뜯으면 됨, 재구매의사는 있으나 재구매하게 된다면 우유를 두통사고 장미를 한통사거나 다른 걸 한통 사게 될 것 같다. 우유가 제일 마음에 들었음


어퓨 티트리패치 (내 피부엔 어퓨보다 미샤가 더 효과가 좋았지만 묶음으로 샀었기때문에 두개인가가 남았다. 뾰루지 올라온 날 저녁에 붙이고 자거나 아침에 붙이고 다니다 저녁에 떼면 좋았음. 짜내기 쉽다.)




색조를 비우고싶다...한달에 두개씩 립스틱 쓰는 분은 수정화장을 자주하시는거겠지... 나도 그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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