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확인서


1. 합격했다. 높은 점수로 합격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합격해서 너무 좋다 ㅠㅠㅠ 은근히 스트레스받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속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시험 끝나고 나니까 기운이 쪽 빠져서 시험 끝나면 하려고 정리해놨던 것들도 하나도 손대지 않고 있다는 거.. 오늘 원데이 클래스 듣고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싶어 쪼금 기대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2. 채널 돌리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를 하는 걸 보고 환호성을 질렀는데, 2편에서도 지구에 다시 돌아와 떨어지는 걸 보고 모든 흥미가 사라졌다. 난 폐쇄된 공간에서 죽고 죽이고 싸우고 외치고 이건 전쟁.....을 보고싶었던건데 왜때문에 컴백이지 이런 독립성 없는 외계생명체들 같으니.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3. 새끼의 자리를 새끼의 새끼가 꿰찬 뒤로 새끼가 보이지 않는다...걱정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내 걱정을 알아차린 건지 저 사진을 찍은 날 (25일) 새끼가 엄청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타나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너 어딨었어!!!"했는데 그 소리에 놀랐는지 도망가서 억장이 무너졌지만 그 등무늬와 댕그란 눈과 소심해빠진 그 성격은 분명 우리 새끼가 맞아서 등에 털이 뭉쳐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게 다친게 아니라 그냥 애가 그루밍을 안해서 뭉친거길 바라고 있다.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다는게 가슴이 아픔. 


웃고있던 원두 찌꺼기


4. 웃고있던 원두 찌꺼기 :-) 스마일이 아주 멋졌다.



5.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했던 원단들이 도착했고



6. 친구들과 마테를 나눠갖기로 하고 주문했던 책도 도착했다. 노자키군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이즈미 츠바키의 작품! 8권을 예약을 걸어둘까 말까 고민중이기도 하다. 타로카드가 특전이라 갖고싶긴한데..일어라....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아파오는 허리때문에 주문.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다 ㅇㅅ< 이사가면 뒤에 있는 브로마이드를 벽에 붙여둘까 고민도 하고 있음. 


첫번째 바느질과 쿠키오 아이스크림


7. 도서관에서 빌리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구입해 본 바느질 관련 책. 첫번째 바느질이라는 이름도, 목차도 마음에 들었지만 초판에만 실물크기 패턴을 끼워주고 티매트 키트도 준대서 샀는데 음. 사실 잘 모르겠다. 하필 이 책을 사기 전에 도서관에서 대차신청해서 빌린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상대적으로 이 책이 별로로 느껴진 걸 수도 있긴 하다. 끝까지 훑어보면 좀 달라질 수도 있을까??


1Kg커피 드립백


8. 갑자기 찍힌 택배문자에 놀랐던 1Kg커피의 깜짝 선물! 저번에 원두주문하러 갔을때 봄소풍? 다녀온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보내준다는 이벤트가 있길래 참여하고 잊고있었는데 선물이 왔다 :) 나름 신상인 1킬로커피의 드립백중 3개를 골라서 보내주시고, 또 내가 이벤트에 참여했던 사진 중 한장을 뽑아서 보내주셨는데 다른 예쁜 사진들 말고 왜 저 사진을 골라서 보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사진이 제일 위에 올라갔었나? ㅠㅠ;;;) 푸디앱으로 찍은 정사각형 크기의 사진을 크게 늘려서 뽑은거라 화질이 떨어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내가 올렸던 세장 중 저게 제일 안이쁜 사진같기도 해서 젤무룩해져있다가 같이 봄소풍 갔던 지인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다들 빵터짐 ㅋㅋㅋㅋ 고궁투어 조만간 한번 더 가기로 했다 :) + 사진에 붙은 스티커는 사진이 너무...깨지고 그래서 그냥 내가 사랑하는 내 존잘님들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둔 것. 엽서로 개조해서 써볼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1KG커피의 드립백은 8종류인데 한 상자에 5개의 드립백이 들어있으면서도 가격이 3000원을 넘지 않는 기적의 드립백이네요!! 헐, 왠지 공짜로 받았으니 정보는 올려야할거같아서 들어가봤다가 완전 놀랐네.


1KG커피의 초저렴하면서 맛있는 드립백의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ㅇㅅ<


7월 예정이던 이사가 급 6월 초로 당겨지는 바람에 없애는 주간이 되어야해서 아무것도 살 수 없지만 이사가면 원두 다시 주문하면서 드립백 몇박스 사다가 지인들에게 편지쓸때 하나씩 넣어보내야겠습니다. 이번에 "오렌지빛 석양" 케냐 드립백을 뜯어서 마셔봤는데 좋더라구요. 왜 또 존댓말됐지......?



9. 요즘 야금야금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만)을 읽고있다. 이건 조금 전에 다 읽은 책. 언제나처럼 제목에 혹해서 상호대차 신청해놨던 책인데 내 취향은 아니였지만 로얄브랜드를 찾아서 온 다원들을 누비는 저자의 에너지와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읽은 책 리뷰를 짧게, 몰아서라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뭐라도 좀..정리를 하며 살아야하는데...


사랑하자


10. 마지막은 충동구매해버린 편지지로......저 날 저거 말고도 편지지 하나 더 사고, 노트 세권 사고 -_- 머리띠 하나 집어왔다. 하하하. 열심히 써서 없애야지. 노트 살 때는 좋았는데 사놓고 나니까 자괴감이 너무 든 나머지 친구들에게 추억의 우정장을 쓸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부담스러워할까...? ㅠㅠ 역시 이건 아닌가...아, 나도 다이어리 교환하고 우정장 교환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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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카테고리 설정 안하면 이제 안되는건가...onz 아 진짜..모바일에서도 /m 안붙이면 모바일 화면으로 안넘어가게 바꼈던데 짜증나죽겠네...크..아러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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