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w 살구씨오일 

가벼워서 바디오일 대신 써왔던 것. 해외주문하는게 번거로워서 이번에 다 쓰면 대충 바디샵이나 다른데서 하나 골라서 써야지~ 했는데 의외로 바디오일 파는데가 없어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일단은 잘 쓰지 않게 된 미스트를 스킨 대신 몸에 촥촥 뿌리고 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적당한 바디오일 찾는 동안 쌓여있는 바디로션 샘플을 없애야하는데 로션을 바르면 이상하게 꿉꿉하다. 전엔 잘 발랐는데 희한한 일이다.


2. 어퓨 립앤아이리무버

이럴 때에 대비해서 이미 하나를 질러두었다. 대신 지난번처럼 두세개 막 쟁여두지는 않고 저 미네랄 글씨 밑으로 내려가면 세일기간에 맞춰 하나 정도만 사두기로 함. 요즘 마스카라에 재미를 붙였더니 슝슝 쓰기는 한다.


3. 해피바쓰 로즈에센스 바디워시

명절 선물로 잔뜩 들어왔던 것. 장미 하나를 없애고 지금은 자몽과 촉촉한 바디워시를 쓰고 있는데 이 두개를 비우면 블루베리 두개와 자몽 하나를 더 클리어해야한다. 거품이 잘 나긴하는데 거품 잘 나는거 빼고는 별로인거같아. 잘 헹궈지지 않는 기분이 들어서 찜찜함.


4. 바디샵 자몽 바디워시

생일선물 받았던 걸 이제서야 다 썼다. 해피바스 자몽보다 좀 더 새큼한 향이 나서 더울때 좋았다. 예전엔 바디샵이 제일 좋았었는데 취향은 이렇게나 바뀐다..


5. 해피바쓰 촉촉한 바디로션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 공병은 아니고, 아주 예전에 대용량으로 두통 사뒀다가 내가 바디오일로 빠지는 바람에 3년째 화장실을 지키고 있던 건데 엄마가 이번에 이사오면서 다시 꺼내둔걸 발견함. 향도 변한 것 같아서 미련없이 버렸다. 속이 다 시원함. 



바디클렌져 샘플은 슝슝 써서 없애는데 바디로션 샘플들은 한가득 남아있다. 구별이 잘 안되기도 하니까 따로 파우치같은데 담아두고 핸드크림 대신 들고다녀보던가 해야겠다. 집에서도 쓸 수 있으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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