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잠시 우리집에 와있었던 아이.
기간 한정 도그시터 부활! 이였습니다.
주인(공주랑 복순이를 키웠던 그분)이 신경을 잘 못써주는데다
여기저기 차를 태우고 데리고 다녀서 신경성 설사를 했었다고 해요.
피똥도 싸고, 난리도 아니였다는데 저희집에 왔을때부터
밥도 너무 잘먹고-_- 설사도 안해서-_-
(이야기들을때까지 아파서 울집온것도 몰랐음)
원래 다음 진찰 받을때까지 데리고 있기로 했는데 금방 돌아갔습니다 ㅠㅡ
날도 많이 더웠는데 안겨붙어있는걸 너무 좋아해서
지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멀쩡하다니까 너무 순식간에 데리러 온다그래서T_T
아부지에게 그 이야길 하는데 애가 막 들러붙더라구요.
그래서 얘네 엄마 올때까지 안고다녔는데..
꼴랑 이틀 데리고 있었다고 막 눈에 아른거리고 그러네요..
...밑에 포스팅 밀어내려고 아껴뒀던 영상 하나 풀어봅니다ㅠㅠ
흑흑, 콩순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애 병원 예약 안내문자가 내 폰으로 오는거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