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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지, 라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서 요즘도 하루에 세잔에서 네잔정도를 마시고 있습니다. 술 마셔도 해장은 커피로 한다능. 속이 조금씩 쓰려서 정말 줄여야해,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으이그, 이 의지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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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생도 제법 커피를 잘 탑니다. (지금도 동생표 냉커피 마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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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스의 천원짜리 치즈케이크 사다가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는데 깜빡하는 바람에 그냥 커피랑 먹어버렸습니다. 작은데 찐득해서 그런지 금방 배가 부르기도 하고 초코치즈케익은 적당하게 달달해서 가끔씩 생각이 나요. 말 그대로 천원의 행복. 그러고보니 군것질 줄이겠다고 다짐했던 것도 9월 1일이였던 것 같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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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밑에 크고 단단한 뾰루지가 났습니다.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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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과 더불어 아침마다 푸드덕거리며 사람 잠 깨우기, 그냥 왔다갔다 하면 될 것을 꼭 창가로 날아들어 사람 놀라게 하기, 따닥거리는 소리를 내서 공포로 몰아넣기 등등을 했던 조류의 테러가 오늘은 극에 달했습니다. 하필 읽고있던 책이 어제는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아직 다 못읽었음)' 오늘은 동생이 빌려다줬던 '연쇄살인범 파일'이였던터라 더 기분이 나빴어요. 아침에 옥상 문을 열 때까지만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해지고나서 문을 닫으려고 나가니 옥상 저쪽에 뭔가 보이는거예요. 좀 커다란게 뭉쳐져있길래 어디서 휴지나 비닐봉지가 날아왔나? 하고 몸을 내밀고 자세히 보니 죽은 비둘기. 오갓. 왜 내게 이런 일이. 오늘 밤 사이에 괭이님들이 물어가주시길 간절하게 바랄 뿐입니다. 제발 내일 일어났을땐 저 시체가 없게해주세요ㅠㅠ 아아아 저런건 도대체 어떻게 치워야하는거야ㅠㅠ 싫어싫어싫억!!!!!!!!!!!!!!!!!!!!!!!!!!!! 괭이마마 도와주세요 (절규) 니들이 영역싸움하다 지붕에서 굴러떨어져도 이제 안비웃을께;ㅁ;!!!!!! 제발!!! 저것 좀 가져가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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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읽는 책들마다 우울해지는 이야기들 뿐이라 괴로워하던 터에 비둘기 시체까지 보고 경악한 나머지 동생이 하던 엔드리스배틀이라는 웹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아쿠에이리안을 했는데 같은 랜덤이라도 아쿠는 좀..(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음;) 말 그대로 묵묵히 전투만 하는 거라 관심이 없었는데 해보니까 이게 은근히가 아니라 대놓고 중독성이 있어서 지금도 창 두개 띄워놓고 전투 누르고 있어요;ㅁ; 동생 무기렙이랑 베이스렙 미친듯이 올려두고 혼자 좋아하는 중입니다. 이제 무기렙 하나만 더 올리면 무기 진화래요!! 저 그거 노리고 있다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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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은 다시 바꿔뒀습니다. 파폭에서 깨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요;ㅁ; 그냥 티스토리에 공개되어있는 스킨으로 낼롬 바꿔놨어요; 스킨게시판 한번 더 훑어보면서 관련 팁이 있으면 복사해서 가져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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